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이경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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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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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길가에 있는 작은 공장의 주차장 공터에서 키우는 개입니다.
매일 출퇴근 길을 지난 길이라 아이를 보게 되었고, 공터 한편에 개집과
물그릇, 사료 그릇은 있는 날도, 없는 날도 있더라고요.
아이가 거기에 있는걸 5월 쯤부터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살펴본 바 아이를 때리는 건 아닌데 더위를 피할 곳도 없고, 짧은 줄에 묶여있고, 밤새 묶여 있으니 아침에 보면 주변에 배변이 굴러다니고 있는 열악한 환경에 있어요. 그런데, 가끔은 아이가 없는 날도 있고요.
아이는 한 마리이고요, 육안으로 보기에는 다치거나 아픈 흔적은 없어 보여요.
가까이 가서 보고 제보하고자 하였으나 공장 자체가 사유지이고 가까이 가려고 하면 짖어서 갈 수가 없어서 길가에서 휴대폰 카메라로 확대해서 상태를 보고 있어요.
방치로 제보하려면 다른 정황이 더 있어야 하는지,, 혹은 긴 기간을 지켜봐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최대한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자유연대에서 오시기에 부적합한 상황이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등을 알려주시면 감사드려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06.26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이는 지자체에 전화 또는 국민 신문고를 통하여 민원 접수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민원 접수 시 동물등록 및 질병 또는 상해 유무, 질병 또는 상해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받고 있는지, 혹서/혹한의 환경을 피할 만한 공간이 있는지, 사료와 물을 적절히 급여하고 있는지 등등 내용을 함께 기재하시어 현장 점검 및 사육 환경 계도 조치 요청하시기 권유드립니다. 현재 동물자유연대는 약 300마리 이상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피학대 동물들의 제보를 받고 있어 구조를 신중히 결정하고 있습니다. 제보해주신 마음은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지만 보호 중인 동물들의 최소한의 복지와 건강 또한 중요한 과제이기에 큰 도움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후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6959-4947 로 전화하시어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노 주희 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