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기타/부상] (절박함) 길에서 사고로 다리를 절단하게 된, 젖먹이를 둔 어미 고양이 사연입니다.


(절박함) 길에서 사고로 다리를 절단하게 된, 젖먹이를 둔 어미 고양이 사연입니다. (절박함) 길에서 사고로 다리를 절단하게 된, 젖먹이를 둔 어미 고양이 사연입니다. (절박함) 길에서 사고로 다리를 절단하게 된, 젖먹이를 둔 어미 고양이 사연입니다.

생명을 구조하고 보살피는 일을 하시는 것에,

우선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진심으로 노고가 많으십니다.


우선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동네의 길에 살고 있는 냥이 보살피고 사료 챙겨주는 당근 모임이 있는데,

며칠 전에 다급하게 사진 하나가 올라와서 보았더니 내용이

너무나 다급하고 안타까운 상황인 것이 느껴졌습니다.

첨부한 사진대로 삼색 옷을 입고 있는 아이가,

한쪽 앞다리의 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부상이 심한 채,

길 위에 누워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사고를 당한 것 같은데, 한눈에 봐도 그 상태는 심각해 보였습니다.

다급한 나머지 포획 틀을 갖고 계신 분을 통해 삼색 아이를 구조해서 병원으로 보낸 상태입니다.

그런데 상태가 다친 다리를 절단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이후의 보살핌을 줄 수 있는 거처가 불확실하다 보니,

우선에 중성 수술부터 진행을 한 상황입니다.

오는 6일 토요일이 퇴원하는 날인데,

그때까지 쉼터를 찾는 일이 급선무가 되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어린 젖먹이도 있는 어미 고양이입니다.

사정이 너무 딱하고 애처로운데,

파주 소재에 제2쉼터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곳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절박한 상황을 헤아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제가 거둘 여건만 되면 제가 케어하고 싶지만,

저도 길에서 만난 아이들 셋을 어렵사리 키우고 있는 형편이라,

더는 여력이 되지를 않아서,

다른 주변에 계신 분들도 저와 사정이 다들 비슷하십니다.

그렇다보니, 자체적으로는 도저히 살 길을 찾아줄 방도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꼭 긍정적인 검토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07.05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현재 동물자유연대는 약 300마리 이상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피학대 동물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제보를 받고 있어 구조를 신중히 결정하고 있습니다. 제보해주신 마음은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지만 보호 중인 동물들의 최소한의 복지와 건강 또한 중요한 과제이기에 큰 도움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임시 보호처를 확보하신다면 치료비 일부 금액 지원 사업 [쓰담쓰담] 과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에 입양 공고를 올리는 관외입양공고에 대해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추후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6959-4947 로 전화하시어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노 주희 활동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