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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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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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직접 목격한 것은 아니지만, 전해들은 바를 토대로 신고합니다. (목격자인 제 가족이 직접 신고를 너무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이라 전해들은 제가 대신 신고합니다
*신고자 익명을 꼭 보장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제가 신고한 것을 알게 되실 경우 제가 너무 곤란하고 두려운 상황입니다. (익명이 보장된다는 믿음 하에 신고하는거니 꼭 당사자와 주변인들이 제가 신고한 사실을 모르도록 익명을 보장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할아버지에 대한 법적 조치를 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전에 키우시다가 하늘나라로 간 강아지가 겪어야 했던 방치와 폭력을 이번 강아지에서는 예방하고자 신고합니다. 할아버지에 대한 법적 처벌은 절대 원하지 않고, 강아지를 할아버지가 키우지 않고 가능하다면 동물자유연대에서 데려가 보호할 수 있도록 설득해주세요…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할아버지 혼자 사시는 집입니다. 이전에 할머니가 살아계실때 시골개를 데려와 키우던 집인데 (지금은 하늘나라로 간 강아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 혼자 남게 되시면서 강아지가 열악한 환경/폭력에 방치되었습니다. 그 강아지가 살아있을때 목줄을 너무 짧게 묶어두고 한여름/한겨울에도 열악한 환경에서 방치되다 결국 강아지가 너무 짖고 시끄러워서 키울 수 없다는 이유로 마을회관에 보내셔서 마을회관에서 개고기로 잡아먹었다고 합니다…
이런 충격적인 일이 이미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혼자 사셔서 외로울 것 같다는 이유로 자식들이 새끼 강아지를 다시 데려왔고, 사진처럼 열악한 환경에서 방치되고 있습니다.
들은바에 의하면, 목줄도 너무 짧고 물도 너무 더럽고 환경이 너무 지저분한 등 열악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할아버지가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없고 키울 의지가 없으신 상태에서 자식들이 억지로 다시 데려온 강아지라 이전 강아지처럼 결국 학대로 이어질까봐 너무 걱정됩니다.
그래서 예방 차원에서 신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당부드리지만, 할아버지나 그 주변 사람들에 대한 법적처벌은 절대 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강아지가 안전한 환경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1마리, 충남 보령시 오천면 충청수영로 377-15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10.29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올바른 반려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열악한 환경 속 방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지자체에 민원 접수하시는 방법을 권유드립니다. 민원 접수 시 동물 등록 및 질병 또는 상해 유무, 질병 또는 상해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받고 있는지, 혹서/혹한의 환경을 피할 만한 공간이 있는지, 사료와 물을 적절히 급여하고 있는지 등등 내용을 함께 기재하시어 현장 점검 및 사육 환경 계도 조치를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추후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6959-4494 로 전화하시어 문의주기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