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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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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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 성인 남자 피해동물: 강아지 1마리
저는 이웃 주민이고 며칠 전부터 남자가 집에 들어오면서 씨발새끼가 똥을 아무데나 싸놨다는 등 욕설을 하고 11월 3일에도 퍽퍽 때리는 소리 이로 인해 강아지의 비명소리가 선명하게 들렸고, 이후에 강아지가 잠잠해졌습니다. 여름부터 강아지가 하루종일 집에서 짖고 있는 걸로 보아 방치가 의심되고 산책 또한 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은 11월 4일 새벽 12시경 개새끼가 말을 안 듣는다면서 1~2분간 강아지를 폭행했습니다. 저는 강아지의 깨갱 소리가 나기 시작하자 급하게 카메라를 켰고 저희집 고양이가 울어서 소리가 섞였습니다. 복도에 강아지의 괴로운 소리가 울려퍼지는데 소리만 들어도 얼마나 폭행강도가 심한지 짐작됩니다.
저는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저희 건물에 저와 저 남자 둘 뿐이었기에 신고자가 저로 바로 특정됐기 때문에 여기에 익명으로라도 제보합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11.04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이는 지자체에 전화 또는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민원 접수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민원 접수 시 동물등록 및 질병 또는 상해 유무, 질병 또는 상해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사료와 물을 적절히 급여하고 있는지 등등 내용을 함께 기재하시어 현장 점검 및 계도 조치 요청하시기 권유드립니다. 또한, 동물 학대 시 112에 신고하시어 해당 행위를 제지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지자체에 연락하시어 격리 조치 요청하시기 권유드립니다. 다만, 제보자님의 신변 확보가 어려운 점, 보복의 우려가 있다는 점 이해하고 있습니다. 상세 주소를 남겨주신다면 국민신문고를 통하여 지자체에 민원 접수를 해볼 수 있으니 충분히 고민하신 후 답글 혹은 02-6959-4947 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