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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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대 콘텐츠 배포/사망] 반려동물 도살 후 소시지로 만드는 과정을 대전 시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이에요.


반려동물 도살 후 소시지로 만드는 과정을 대전 시립미술관에서 전시 중이에요.


현재 대전 시립미술관에 전시된 작품 중 <이것은 나의 몸>은 예술 전시를 위해 동물을 입양하고, 반려동물로 이름을 붙이고 키운 뒤,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도축하고 소시지로 만들어 전시하는 작품입니다. 심지어 그렇게 만든 소시지를 관객들에게 나눠주기까지 했다고 합니다. 


예술을 이유로 생명을 도구로 삼아 죽이는 일은 왕왕 있어온 일이지만, 그것은 편협하고 무지한 구세대의 사건이었고, 현재는 작가 개인의 메시지를 위해 생명을 학대하거나 죽이는 것이 옳지 못하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메시지를 위해 동물을 반려동물로 들인 뒤 그 반려동물을 도살하고 먹는 행위가 예술이란 개념으로 용인되는 것은 생명 경시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칠 것리라 생각됩니다.


현재 대전시립미술관에 민원을 넣은 상태이지만 연대할 수 있는 다른 단체들이 있기를 바랍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11.19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 사회변화팀 활동가 이누리입니다. 제보주신 대전시립미술관의 <이것은 나의 몸> 작품은 검색을 통해 보도된 이미지를 확인했습니다. 작품 제작과정에서 동물(닭)이 타의에 의해 죽음을 당한 점과 이를 여과없이 시민들에게 노출하고 예술성으로 합리화하려 한다는 점에 있어 문제의식을 느낍니다. 이 점에 대한 대응 여부와 그 방식을 내부에서 논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약자를 착취하여 무언가를 성취하거나 전하려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제보자님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죽음 당한 동물을 대신해 제보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