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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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사육환경/방치/기타] 일산 식사동 방치견 총8마리


일산 식사동 방치견 총8마리 일산 식사동 방치견 총8마리 일산 식사동 방치견 총8마리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1. 출산한 모견은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있었고, 먹다남은 음식물을 먹이로 주기도 하고, 쇠줄에 묶어 놓고

     비숑은 한쪽 눈에 안질환이 의심 됩니다.

2. 비숑은 마당에서 지내고 모견(쇠줄)+새끼들은 비닐 하우스에 갇혀 있습니다.

3. 주변분 말로는 유기된 아이들을 데려다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4. 성견(비숑/믹스견) 과  자견 (새끼6마리) 총 8마리 입니다.

5. 쇠사슬에 묶어 놓으면 벌금낼 수도 있다고 이웃에게게 말씀 드렸더니 전달됐는지 마당에 보이는 비숑은 줄로 교체해     놓았으나 비닐하우스안에 믹스 모견은 아직도 쇠사슬에 묶여 있습니다.

6. 출산한 모견은 사상충 감염이 의심되며 너무 말라서 수유도 힘들어 보입니다. 새끼들도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습니다.

7. 마지막 발견 시점은 2024년 11월 14일 (목) 이고 장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대로 1119번길 41-31 입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8. 노부부 2분만 사신다고 들었으며, 농사를 지으셔서 주간에는 자택옆 밭에 계신다고 합니다.

   모견도 여름내내 밭에 묶어 두었다가 임신이 되었다고 들었고, 가끔 비숑도 길에 풀어 놓으신다고 들었습니다.

   집앞이 차가 다니는 도로라 사고의 위험이 높고, 비숑은 발견당시 발바닥에 털이 뭉쳐서 보행시 뒤뚱거리는 상태여서 제 지인분이 이발기구로 털을 깍아 줬는데 처음본 사람에게도 발을 내주고 가만히 있을정도로 순화된 아이였다고 합니다.

 모견은 겁이 많은 편이나 낯선 사람이 가까이 가도 으르렁 거림이 전혀 없는 순한 성격입니다.

 그런 상태로 2-3년은 지낸것 같았습니다.

- 기타

9. 저는 2014. 08. 29. 다친 길고양이 구조로 동자연의 문을 두드렸으나 조영연 활동가님으로부터  어렵다고 하셔서 제가 개인구조를 하였고

10.  2015. 01.20. 에도 유기된 토종 강아지 남양주 보호센터 입소와 입양을 문의 드렸으나 입소거절 하셔서 제가 개인 입양 추진 하였습니다.

11. 2015. 09. 16. 고양시동물보호센터내 하반신 골절 고양이 기계실 방치하여 구더기 들끓게 하고  공고기간 후 안락사 조치한 고양이를  길지연작가님께 제보한 봉사자 입니다. 그후로 장인영 활동가님과도 사후 조치에 관한 내용을 공유드린적도  있습니다.

12. 제가 입양을 하고 싶지만 저도 현재 보호소와 길에서 입양한 고양이 17마리와 10년간 쇠줄에 묶여지냈던 14살짜리 모견을 구조하여 보호중이며 길아이들도 돌보고 방치된 보호자있는 대형견도 돌봐주고 있습니다.

13. 불필요한 사족의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항상 저만 단체를 외사랑 하는것 같아 서글퍼 말씀 드려봅니다.

      개인이 노력은 안하고 단체에다 구조나 해달라고 던지고 보자는 심정은 더더욱 아닙니다.

14. 개인구조를 하고 힘 닿은 데까지 입양도 보내고 있습니다만, 이번 아이들은 제 힘만으로는 어려울거 같아 문을 두드립니다.

15. 구조가 시급하고 열악한 환경에 처한 동물들을 우선으로 구조 하실 수 밖에 없는 단체의 입장도 충심으로 이해합니다.

      그런데 대규모 개농장의 아이들의 생명보다 이 아이들의 생명이 결코 가볍다고 믿고 싶지는 않습니다.

16. 구조해 주시면 대부모가 되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7. 최소한의 기본적인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들이 구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8. 제발 도와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11.15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해당 제보 건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이는 지자체에 전화 또는 국민 신문고를 통하여 민원 접수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민원 접수 시 동물등록 및 질병 또는 상해 유무, 질병 또는 상해가 있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혹서/혹한의 환경을 피할만한 공간이 있는지, 사료와 물을 적절히 급여하고 있는지 등등 내용을 함께 기재하시어 현장 점검 및 계도 조치 요청하시기 권유드립니다. 현재 동물자유연대는 약 300마리 이상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최근 보호소 내 노훗 시설 등 관련 공사로 인해 수용 공간 및 관리 인력 등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제보해주신 마음은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지만 보호 중인 동물들의 최소한의 복지와 건강 또한 중요한 과제이기에 큰 도움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후에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02-6959-4947 로 전화하시어 문의주시기 바라며, 위기에 처한 동물을 외면하지 않고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