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이사온해부터 지금까지 쭈욱 옥상에만 방치되어있는 아이가 있습니다(진도개믹스로 보입니다) 처음엔 두마리였는데 몇개월만에 한아이가 없어지고 한이이 혼자서 3년을넘게 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여름엔 그늘하나없는 옥상에서 더위로고통받고 겨울엔 추위로 고통받고 육안상으로는 집이 보이지않습니다만 먹을걸주면 뒤켠으로 가져가는걸로봐서 그래도 집이 있기는 한건가 싶기도하고 옥상바로밑이 주인네가 사는 생활공간인듯싶은데 옥상에 자주 올라오는것 같지는 않아요 저는 한번도 본적없지만 간혹 변을 모아놓은 흔적으로봐서 올라오기는 하는것같지만 비가와서 다 불어있는 사료를 며칠간 보기도했고 한동안비어있는 밥그릇도 자주보게되고 눈이오면 눈덮여있는 사료그릇도 한동안 그대로고...그러면 안돼는건 알지만 그냥 지나칠수없어서 지난 3년간 고구마나 닭가슴살같은 음식물을 조금씩 주곤했는데 물은 줄방법이 없어서 안타까웠어요 주인분들은 보기 힘들고 집은 항상 잠겨있고(2층건물인데 건물입구에 벨이 없어요)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몰라서 조심스럽기도하고 여러번 이곳에 글을 썼다가 지웠다가 망설이기만 했습니다 아이를 도와줄 방법이 없을까요?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단 몇개월을 살더라도 좀 더 나은견생을 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운겨울 따듯하게라도 한여름 뙤약볕을 피할 공간만이라도 선물해줄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견주분이 계시니 구조는 어려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