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2024.12.26

회원님, 안녕하세요. 문의 사항에 답변드립니다. 먼저 공유해주신 2018년의 사건은 6년전 저희 내부적으로도 눈여겨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확인 결과 일부 주장과는 달리 산 채로 소 가죽을 벗긴 건 아니었으며, 도축 이후 행사장으로 옮겨 와 사용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산 채로 소 가죽을 벗겼다면 비윤리적일뿐만 아니라 엄연한 불법입니다.) 그럼에도 모두가 경악할 방식으로 도축된 소를 제물로 사용한 것은 생명에 대한 존엄 자체가 부재한 엄중한 상황이라 판단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이렇게 생명경시 풍조가 만연한 사회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6년전 이후 같은 행사가 같은 형식으로 진행되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만, 혹시 반복되는 상황임이 포착되신다면 즉시 지금처럼 단체로 알려주시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의 관심과 참여가 우리 사회를 바꾸어나갑니다. 관심 가져 주시고 제보 및 문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