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박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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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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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근무를 마치고 후배네 와서 아옹이와 놀아주고 있답니다.
그 동안 후배랑 저랑 여행도 갔다 오는 동안 부탁한 분이... -_- 워낙... 그쪽에 무관심이라... 아옹이가 밥만 안 굶고 방치되어있었더군요... 일주일동안 두번 정도 왔다갔나봐요. 화장실도 하나도 안 치워져 있고... 후배가 앞으론 그 분께 못 맡기겠다고... 한숨을 푸욱... 원래 울 옆반샘께 맡기라고 그랬는데... 그쪽이 더 부탁하기 편하다고 그랬다고... 이번에 후회가 막심했죠.
저는 또 여기를 계속 출근하게 생겼네요. 집에 데리고 갔다가는(--;;; 원래 냥이는 밖에서 키우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 밖에다 둬야하는데.. 그러다 잃어버리면 큰 일이구...거기 갓난쟁이도 생겼구요.) 작은 언니도 동네 친구에게 부탁하고 오는가본데...
후배도 이번에 다옹이 입양보내고, 얘 혼자있을 때는 외로워서 울고 지내고 그래서... 고민이 만땅이네요.
ㅡ_ㅡ 아직까진 내가 있어서 편하게 생각하고 가버렸지만... (나에게 울 집 만화책을 갖다 날라놓으면 안되냐는.. 말도 안되는 야그를 하기도 했지만...)
인석... 조금만 안 놀아주고, 자기 안 쳐다보면 계속 우네요. 아... 이론이론... 깽이가 걱정이라지만... 부모님만 아니면... 차라리 울 집에 잠시 데리고 있는게 내 입장에선 훨 편하겠지만... 쯥쯥...
고양이도 라디오를 틀어주고 가면 좀 나은가요?
다시 원래 제목의 내용으로 돌아와서...
이젠 진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해야할 거 같아요. 아무래도 구정이 되야 진짜 설 같으니깐요. 복 많이 받으시고... 얼굴에 윤기가 가득하시길 빌어요.
댓글


이옥경 2005.02.09
언제나 젤 먼곳에서 먼길 마다않고 열정적으로 달려와주시는 박경화님 건강하시구 좋은복으로 골라서 갖으셔욤.^^
이경숙 2005.02.08
박샘~ 올핸.....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이경미 2005.02.07
경화님도 늘 수고 많으세요..경화님 같은 분이 복 받아야 되요..^^ (우리는 새해를 두 번 맞는것 같아요..그래서 웬지 기분이 좀 이상해요...이런 덕담 주고받은지 한달 뒤에 또 주고 받는다는것이..)
조희경 2005.02.07
네~ 동자련 가족들 새해 봉 마니~~~ 바드시고요~ 경화님도 마니~ 바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