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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맘에 걸리는 길냥이가 있어요~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계속 맘에 걸리는 길냥이가 있어요~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계속 맘에 걸리는 길냥이가 있어요~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예전에 한 번 회사근처 식당앞에서 사람들 먹다남긴 짬밥 얻어먹으며 근명하던
구내염이 심해서 조제약 지원 받았던 노랑이 친구가 있어요.
한참이 지난 지금...
여전히 구내염으로 그루밍을 해도해도 오히려 더 꼬질꼬질, 딱봐도 너무나도 고단해보이는 상태로 여전히 제자리네요.
게다가 얼마전 대로변 건너편집 다른 식당에서 아이들 밥챙겨지주지 말라고 찾아와서 엄포를 놓고 갔다기에
요즘은 몰래몰래 구석에서 눈치밥을 먹고있어서
간간히 점심시간이나 퇴근길에 물렁물렁 습식통조림 챙겨주고 있어요.
볼때마다 늘 생각하지만 정말 안타까워요.
지난번처럼 약을 챙겨주기에는 이미 상태가 많이 악화되어 있는 상태인것 같고,
계속적인 바깥생활에서 약만 챙겨준다고는 안될거같구요.
그냥 굶어죽지 않게끔만 먹을거리를 챙겨주기에는 마주할때마다 할 짓도 아닌것같구...
노랑이 친구가 나이가 많고 잦은 임신으로 늘 배가 불러서 다녔데요.
주변이 신내IC가 코앞이라 새끼들도 로드킬로 죽는일도 다반사였다네요.
그리구 노랑이 옆에는 유일한 핏줄 딸래미래요. 이 딸래미라는 친구도 늘 임신상태...
얼마전 출산을 했는지 아가들 행방은 묘연하고 앙상하게 말라서 항상 둘이 꼭 붙어 있더라구요.
이 동네는 집들이 빽빽한 주택가가 아닌데다가 현재 주변 여기저기 재건축 공사로 큰 차들도 많이 드나들어 로드킬 위험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길냥이들이 살 수 있을 만한 환경이 아닌거 같아요.이 친구들 상태보시고 남은 여생 조금이나마 편하게 지내게 도와주실수 있을런지 부탁드려볼께요. 


 



댓글

안혜성 2016.07.12

저도 아픈 아이들은 구조해서 제가 보호하고 있어요. 덕분에 집에 열마리가 있긴 하지만요. 두 마리는 곧 입양을 갈 예정이고 심장과 신장이 안좋아 정기검진 받아야 하는 길아이는 작년에 구조래 지금 제개 치료하고 거두고 있어요. 가능하시다면 두 녀석 다 구조하셔서 보호해주시면 좋겠어요. 마음만 먹으시면 사실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에요. 추후 치료나 중성화는 단체에서 도움을 주실 수 있을겁니다


동물자유연대 2016.07.11

안녕하세요 이하나님 혹 구조후 보호가 가능하신지요? 현재 센터 보호공간의 한계로 당분간 구조입소가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특히 고양이의 경우 입양이 거의 되지않다보니 계속 정체상태입니다.그래서 당분간 여유공간이 생길때까지 입소요청은 어려울것 같습니다.단체의 여건상 제한적인 구조를 할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만약 이하나님께서 구조후 보호가 가능하시다면 치료에 도움을 드릴 방법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바로 도움 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