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에 밥을 얻어먹으러 오는 고양이가 많이 아파보여서 항상 신경이 쓰였는데 설상가상으로 임신까지 한 것 같습니다. 평소 항상 입에서 콧물같이 진득한 침을 흘리고 다니고 입에서 피가 나오는 건지 턱 밑은 항상 검붉고 축축하게 젖어있고 그루밍은 오랫동안 못 한 건지 털도 심하게 뭉쳐있고 항상 기운이 없고 힘겨워 보였는데 어제 누워있는 모습을 보다가 배만 볼록하게 나와있고 그 위에 젖이 선명하게 있는 것을 봤습니다.. 배가 언제 출산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볼록한 것을 봐 만삭인 듯 했습니다.. 근데 많이 아파보여서 구조가 시급해 보이던 아이인데 그 몸으로 출산까지 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 구조가 급해보입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