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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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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동 길냥이 몇 번 문의 드린바 있는데요.

일전에 같은 냥이 문제로 문의 드린바있는데요.
이미 센터에는 아픈아이들고 다 차있는 상태시라고...
그래서 여전히 형편상 직접적인 치료 도움을 주지못하고 있구요.
매일 점심식사하는 식당인지라 짬밥주지말고 사료랑 습식사료 몇 개 지원해드렸고,
사료 다 떨어지면 다시 챙겨드린다 했구요. 
비상약으로 가지고 있던 타우린 캡슐 보름치 정도 챙겨준 상태예요.
어제 오늘 기온이 뚝 떨어진지라 계속 신경이 쓰여서요.
그루밍을 제대로 못해서 등쪽이 작게나있던 털뭉침이 점점 커지네요.
먹는건 잘 먹는거 같은데 살이 안붙어요.
구내염인지 치주염인지 늘 365일 침을 달고 살고있구요.
영양상태도 좋지 못해서 말라서 갈비뼈 부분이 보이는상태...
눈으로 보고도 알고도 마음이 아파도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답답하네요.
신내동 이 동네가 겨울에 유난히 추워요. 올겨울 추위도 엄청나게 혹독 할텐데 걱정입니다.
주변이 차들이 씽씽 다니는 도로들이 나있는 곳이라 위험한 환경에서 하루하루 너무나도 힘들게 살고 있는 아이예요.
일년에 수차례 새끼도 너무 많이 출산했고, 태어난 아가들도 잦은 로드킬도 죽거나 아파서 죽거나...
재차 거듭 부탁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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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16.11.02

전화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