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시골에서 하룻밤 자고 올 일이 있었는데 너무나 충격적인 시골개들의 겨울나기 모습을 보고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동물 자유연대에서 동물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하시는 거 잘 알고 있지만 지금의 시골개들이 철망 안에서 아무런 바람막이도 없이 겨울을 나고 있는 모습을 알고 계시는지요? 시골 사람들의 동물에 대한 척박한 인식을 개선하는 차원에서도 이런 사실을 알고도 방치하거나 무심이 넘어가는 것은 안될 것 같습니다. 깊은 산중의 온도는 도심보다 훨씬 추운데도 불구하고 혹독한 추위를 피할 수도 없이 철장에 갇혀 벌벌벌 떨며 추위를 나는 개들의 삶이 너무나 안타깝고 애절합니다. 동물보호단체에서 좀 나서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계도 차원에서도 이를 묵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지금 11월인데도 시골은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립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그 아이들을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비닐이라도 쳐주어서 바람이라도 좀 막아주세요! 저도 개인적으로 노력을 하겠지만 개인이 나서면 주인이 허락을 안할 거 같습니다만 단체에서 나서주면 쉽게 허락을 해주실 것 같습니다. 하루가 급합니다. 그들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