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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구출 시 업자 구별 방법
- 김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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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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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도움을 요청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봄 즈음부터 나타난 페르시안 친칠라가 있는데,
이제 곧 겨울이기도하고 해서 주인을 찾아주려고 하는 도중
SNS를 통해 주인이라는 사람과 연락을하게 되었습니다.
대뜸 암컷이냐고 물어보는 사람도 몇 있어서 다 거르고 이분만 연락중인데,
혹시나 업자일까 걱정이 되는데, 구분이 쉽지않아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아이가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업자 손에 맞겨질까 우려되어 둥물자유연대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주인이라고 나타나신 분께서는
1. 대구 수성구에서 잃어버리고 씨씨티비를 확인하였는데 자동차 본넷을 통해 동구까지 가는것을 확인하였다 함.
2. 고양이 탐정이 대구지역 다 보는게 좋다고 조언했었다고 함.
3. 고양이 위치는 경북 칠곡군, 학생이라 주말밖에는 시간이 안되서 당장은 고양이 확인하러 오지못한다고 함.
4. 사진으로 외모확인하시라 하였는데, 시간이 많이 지나서 꼬리모양이나 등 무늬 확인으로는 어렵고 코가 작다는 것을 강조.
5. 고양이 눈색 노란빛인지, 초록빛인지 물어봄.
6. 마침 남자친구가 칠곡군에 살아 주말에 방문이 가능.
7. 고양이는 암컷, 중성화 수술 미시행이라고 주장(고양이 포획이 안되어 확인 불가능)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고양이가 귀에 염증이 좀 있어보여 포획 후 치료진행하려했으나 포획실패한 상태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김환수 2017.11.24
빠른 답변 감사드립니다.
부산지부 2017.11.24
수성구에서 잃어버린 고양이가 경산도 아닌 칠곡에서 발견될 확률은 현저히 낮아 보입니다. CCTV로 수성구에서 동구까지 이동한 것을 확인한 근거가 차량 블랙박스인가요? 일반 CCTV를 통해 고양이가 차량 본넷으로 들어간 후 그 차량의 최종 목적지가 동구였다는 것을 차주를 통해 알아낸 것인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고 싶어한다면, 학생이라 할지라도 당장 확인을 위한 조치를 해야하는 것이 기본 상식입니다.고양이를 잃어버린 날짜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요청하세요. CCTV사본이나 고양이탐정에게 문의한 날짜, 그리고 잃어버리기 전 고양이 사진도 필수 입니다. 또한 고양이를 찾기 위한 전단지 활동이나 SNS 활동등에 대한 근거 자료도 요청하세요. 병원기록 등이 있으면 추후 고양이포획 후 확인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