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책임하게 보이시겠만 제가 할수 있는게 없어.. 한가닥 희망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조요청을 글로 남깁니다

주일에 한번 가는 교회 앞 언젠가부터인지 길가에 강아지 한마리가 나타났고 온종일 위험한 도로 가를 서성이고 있습니다..

처음엔 식당가에서 키우는 개인줄 알고 안심했었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어 여쭤보니 주인이 없는 강아지였고 그 이후 부터 어머니와 제가 밥을 챙겨 주긴하는데 사람이 있을땐 밥도 잘 먹지 않습니다

오는 비, 내리는 눈 다 맞아가며 점점 변해가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무엇보다 차 이동량이 많은곳에 방치되어 너무 위험해 보이구요..

몇년전 가족이된 저의 반려견도 유기견이였어서...이렇게 글로만 쓰고 제가 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어서 맘이 아프고 한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살수 있는 정말 예쁜 아이 라서 더욱 안타깝습니다...

혹시라도 구조가 된다면 제가 후원이라던가 도움이 될수 있는건 지원 하고 싶습니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 이미 너무나도 많은 유기견, 요기묘 그외 많은 동물들을 케어 하시는 것 알고 있지만..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글 남깁니다

사진첨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