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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아이발견시

이번 주말에 시골에 갔었는데 심하게 다친강아지를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상태가 심각해보였습니다. 앞발은 발가락이 잘려있고 뒷발은 발목부분이 뼈가 보일 정도로 잘려있고 다른 뒷발한쪽도 깊게 상처가 있는 듯 보였습니다.
도움이 필요해 보여서 군청과 119 지역 보호센터까지 연락을 해보았지만 ... 다들 도움을 줄 수 없다고 하네요...
119에서는 구조를 나가지 않는다고 하고 군청에서는 사채일 경우는 치우지만 야생동물이 아니라 안된다고 하고 보호소는 구조활동은 못하고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없다고 하네요... 결국 군청에서도 나왔다가 구조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얼마전 119대원이 구조활동을 하다 사망한 사건도 있고 보호소사정들도 힘든 것을 알기에...
저희가 구조를 하고 싶어도 아이가 경계를 하고 도망을 가서 상처가 더 심해질 듯 해서 구조도 못하고 ...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거기다 어떤 어르신이 쫒아낸다고 발길질을 하는 바람에 강아지가 경계가 더 심해진 듯하여 아무것도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신경이 쓰여 아이가 있던 곳을 봤지만 강아지가 아픈 몸을 끌고 가버렸네요...
다친동물을 발견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서 이렇게라도 글을 올려봅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18.04.10

전화로 안내드린대로 주말에 신고가 되어 담당자가 착오를 일으킨 것 같습니다. 유기견 구조는 군청의 책무가 맞습니다. 주말에만 방문하시는 곳이어서 개의 상황을 알 수 없으시다니 다음 방문 때 또 개를 목격하시면 지자체 콜센터(지역번호+120)에 전화하셔서 유기견을 발견했다고 명확하게 신고해주세요. 도움이 필요하시면 다시 연락주세요. 02-2292-6338


동물자유연대 2018.04.09

안녕하세요 백성희 회원님. 전화를 드렸는데 바쁘신지 연결이 안되네요. 더 자세한 내용을 듣고자 합니다. 통화가 가능하실 때 02-2292-6338로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