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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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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소 고양이 입양관련 문의입니다.
- 이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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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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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호소에 있는 고양이를 입양하려고 하는데,
입양하고 싶은 고양이가 사람을 매우 경계합니다.
사람만 보면 하악질을 하는데,
입양후 행동 교정이 가능할까요?
주인이 사망하여 보호소에 왔다고 합니다.
댓글


공경윤 2018.05.21
제가 해외에 있을때 1살된 성묘를 입양했어요. (지금은 한국에 함께 있습니다.) 아리비안 미듐헤어 인데요, 모량도 엄청나고 크기가 6.5키로 까지 나가는 살찐 아이가 아니라 좀 큰편입니다. 전 멍멍이 과입니다. 고양이를 잘 몰랐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입양을 결정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진 않았던거 같아요. 조금은 충동적이고 굳이 나의 인연으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한것 같습니다. 저는 1년 정도 기다려 주었어요. 처음에는 안을 수도 없었고 손톱도 못잘라주어서 병원에 갔었는데요, 지금은 추루만 있으면 만사오케이 입니다. 티비 보니 교정도 하던데 저는 그런거 생각도 못했었구요, 그냥 밥주고 화장실 치워주고 그렇게 3년을 있으니 온전히 맘을 얻은것 같아요.
동물자유연대 2018.05.17
전화로 안내드린대로 원래 사람하고 살던 고양이이므로 회원님 가정에 입양되어 가족들의 관심과 보실핌을 받게 되면 최소한 전 보호자와의 관계만큼은 친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그 기간이 얼마나 될지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다 친근해질지, 그리고 이미 있는 고양이와 친해질 수 있을지는 다른 문제입니다. 이점을 입양하시는데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