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물자유연대 정기소식지를 통해 홈페이지에 들어왔다가 무주군청의 부적절한 대응방법에대해 화가나 저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보하였습니다. 아래와 같이 답변받았네요.

어찌됐든 백구의 행방을 꼭 찾을 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귀하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 귀하께서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하신 민원 1AA-1805-3*****(2018.5.31.)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가. 2018년 5월 17일 17:48분경 무주군 설천면 체육공원 부근에 백구가 묶여있고 목 주변에 상처와 함께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빠른 현장 확인과 조치를 위하여 신고지 해당 면사무소에 현장 확인을 요청하였으며 18:04분 현장 확인결과 해당백구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나. 이후 백구소재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8년 5월 18일 현지 출장하여 탐문 조사를 통해 견주가 ○○식당에 근무하고 있음을 파악하였습니다.
  다. 면담결과 집수리를 위하여 백구를 신고지에 잠시 묶어 놓았으며, 2018년 5월 17일 12시경 견주가 근무하는 식당을 찾아온 손님이 농작물 야생동물 퇴치를 위하여 
       개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백구가 있으나 목에 상처가 있어 치료하고 키울 수 있으면 분양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하자 손님이 이에 응하여 분양하였다는 확인을 하였습니다.
    ※ 신고자의 최초발견 시간과 신고시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됨
  라. 이에 따라 백구 소재파악을 위하여 견주에게 분양자 인적사항을 확인하였으나 식당에 오신 손님으로 인적사항을 알지 못한다는 답변에 따라 
       본군에서도 격리 및 치료 등 적절한 대처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 또한 상처 발생원인 파악결과 인위적 학대에 의한 것이 아니고, 강아지였을 때 사용했던 목줄을 제때 교체하지 못하여 발생하였으며 치료 및 교체를 시도 하였으나 
       개가 공격하여 목줄을 교체하지 못하였다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바.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지 못하였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백구가 고통을 받고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며, 신고 이전에 분양으로 격리 및 치료 등 백구에 대한 보호를 하지 못한 점 
       본군에서도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 아울러 현재 백구의 소재파악을 위하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였으며, 향후 백구소재가 파악되는 대로 관련법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며, 이후 여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동물보호 의식강화 및 관련법 교육을 실시하는 등 동물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