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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에 길고양이가 떼죽음을 당했어요

영양군에 길고양이 100마리 가까이 돌보는 캣대디가 계세요 얼마 전에도 어미고양이들이 동네 사람이 풀어놓은 농약을 먹고 죽어서 그 어미 새끼들 일일히 젖 먹여서 지금 아기고양이들도 30마리 가까이 된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그 분이 며칠전에 돌보는 길냥이들 데리고 이주할 땅 보러 부산에 잠깐 내려간 사이에 누가 사료에 독극물을 부어서 길냥이들이 대부분 죽었다고 하네요.. 사료 뜯어놓은 곳에 약을 부어놓았을 가능성이 제일 커요 병원에서도 전염병은 아니고 독극물일 가능성이 제일 크다고 합니다

지금 사료는 검사 보냈고 고양이들 사체도 부검신청해서 결과 기다리고 있어요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고 벌써 네번째입니다 그 동안 80마리 가까이 되는 길냥이들이 죽었어요 시골이라 cct v도 없어서 범인 찾기가 힘든가봐요 경찰에 신고도 해놓은 상태에요

문제는 지금 설상가상으로 아기고양이들이 범백에 걸렸어요.. 너무 어린 아가들이라 그 분이 자리를 비울 수가 없대요 지금 잠도 4일째 못 주무시고 아픈 아가들 돌보고 계세요 자원봉사자들이 알음알음 여기저기 연락하고 있고 도움도 드리고 있는데 인력도 그렇고 자원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원래는 그 분이 직접 연락해야 하는게 맞지만 도저히 짬이 안 나서 다른 분들이 도와주는 중이에요

지금 기사도 나고 sns에도 글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아마 아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 그 분을 도와주는 단체가 없으세요..

가능하다면 동물자유연대에서 도움을 주실 수 있으실까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18.06.14

노두리 회원님 안녕하세요, 캣대디님께서 돌보는 길고양이들을 함께 돌보시는 봉사자님과 유선통화하였습니다. 봉사자님께서 내부적으로 의논해서 다시 연락주기로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강한별 2018.06.12

도움 주셨으면 합니다...


안소정 2018.06.11

도와주세요. 정말 단체의 도움이 절실한 곳입니다. 사람에 탄 약에 의해 80여 마리의 생명이 몰살당했습니다. 그 이후 범백이 퍼져 남아 있는 아이들도 많이 위험합니다. 사람 혼자서 감당할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꼭 도와주세요. 하루하루 죽어가는 아이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그곳에 희망을 주세요..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