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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디다 도움을 요청해야될지 몰라서 글 남겨봅니다.
저는 빌라내에서 고양이들 밥을 챙겨주고있어요.
저희빌라는 빌라치고는 단지가 좀 넓은편이고요. 관악산밑에 있고 단지내 등산로랑 연결이 되어있어서 들개나 야생동물들이 자주 내려온답니다. 그리고 단지를 끼고 학교도 세군대나 있고요...
제가 고양이 밥주는 곳은 두군데입니다. 단지내 화단, 그리고 등산로 입구. 시간맞춰서 애들이 와서 기다리고있어요
매일매일 밥먹으로 오는아이들도 있고, 가끔 밥먹으로 오는아이들도 있고, 경계심한아이들은 제가 사료 부어주고 사라지면 먹으러도 오고 그래요. 그리고 가끔 단지밖 아이들도 먹으로 오고요~
TNR한 아이들 반 안한 아이들 반정도 되요. 주기적으로 기다려서 먹는아이는 열마리정도 되고요.
 
제고민은 .. 고양이 밥자리에 너구리가 나타난다는거예요.
이번 동물농장보니깐 자유연대팀에서 너구리를 구조하셨던데 저에게도 조언을 구해주셨음해요.
우선. 너구리가 나타남으로써 걱정되는게 몇게있어요.
 
첫번째. 너구리로 인행 광견병이나 기타 다른질병에 노출될까봐 무섭고요.
두번째. 야생너구리가 고양이들을 해칠까 겁나요. 현재 2개월가량 된 새끼들이 잇어요..
세번째. 인적드문곳에 급식소를 설치했고, 고양이들에게 호의적이여서 현재는 민원이 없지만, 너구리가 주민들 눈에 자주띄게되면
고양이밥먹으로 오는 너구리때문에 민원이 걱정되요... 너구리가 비주얼이 좋은편은..아니니깐요.
네번째. 너구리들 식탐이 엄청납니다... 고양이 열마리가 먹을양을 다먹어치워서 막상 고양이들은 항상 배가 고파있어요..
 
현재 너구리로 인해 낮에만 사료를 두고, 밤에는 사료를 두지않고 있어요.
고양이,너구리 둘다 굶고있는거죠...
보이는 고양이들만 사료를 주고, 시간못맞추거나 경계심 심한 고양이들은 챙겨줄수가없어요.
 
낮에는 사료를 부어두는데, 너구리가 낮에도 돌아다니는게 발견되서 이젠 낮에도 사료를 부어두지않을생각입니다.
작년여름에도 너구리가 나타났다가... 눈올때쯤 사라졌는데, 올해 날이 풀리기 시작하더니 너구리가 또 나타나네요.
 
고양이들도 걱정이지만, 제안전도 걱정입니다. 너구리가 한마리만 있는거 같진않고 여러마리 되는거같아요..
제가 사료를 부어두고 10여분정도 있다가 집에가면, 숲에서 보고있다 제가 사라지면 나타나더라고요.
근데 너구리들이 점점 사람을 안무서워해서 첨엔 인기척에 놀라서 도망갔지만, 이젠 제가 와서 소리질러도 그냥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부탁드립니다.

 
 



댓글

전성혜 2018.06.12

아아 동자연 전화인지 몰랐습니다. 내일 연락드리겟습니다.


동물자유연대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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