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사는 후원회원이며 이제 2년가까이 길고양이들을 보살펴 온 켓맘입니다
보살피고 있던 고양이가 허피스에 걸린체 임신을 하였고 항생제는 못먹이고 지속적으로 몇가지 영양제를 먹이며 관리해오다 한참동안 안보이더니 아기냥이 한마리를 낳아 데리고 왔더군요 허피스가 여전히 걸려있는 상태에다 어쩐일인지 배가 꺼지지않고 불러 있었어요 아기냥이가 젖을 물고 있는걸 보고선 수유중이라 그런가보다 생각하며 항생제는 주지도 못하고 이제까지처럼 타우린,엘라이신,초유파우더 황태파우더를 간식겐에 섞어 먹이며 상태를 봐오던중 주위에서 더 심해지기전에 항생제를 먹이라고 해서 삼일전부터 항생제 한알씩 먹여왔는데 오늘아침에 보니 오른쪽눈이 많이 부어 있고 하얀색점액질 같은게 눈동자를 반이상 덮고 있고 부른 배로 힘겨운듯 숨을 쉬고 있어요 허피스 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이 있나 걱정이 너무됩니다 마음 같아선 병원에 데려 가 보고 싶지만 제가 가장으로 아이들 키워오다 작녁에 팔다리 세번의 수술을 하며 아직도 재활중이라 돈을 못벌고 있는 상태입니다 보살피는 길고양이 7마리에 집에 유기견한마리에 집고양이 한마리까지 이제껏 빚내어 사료며 간식 약과 치료비까지 대어 오다 힘겨워 지인이 서업자명의를 빌려주면 한달에 수수료로 이심만원씩 주겠다하여 아이들 보살피는데 보태려고 빌려 주었다 잘못되어 통장까지 압류당한 상태입니다.. 이젠 엄마냥이 치료비는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아 혹시 도움을 구할수 있을까 하여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아기냥이는 엄마가 아픈지 어떤지도 모르고 뛰어 다니는걸 보니 눈물만 납니다,,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