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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찾고 있어요~~

이번 케어 사태에 관한 기사를 보던 중,

원종진 기자의 sbs 뉴스룸 1월 17일 방송 영상에서 

3분 20초쯤에 케이지에 갇혀있는 강아지가 나오는데,

이 아이가 혹시 제가 키우던 아이인지 확인하고 싶어요...

제 동생이 친구를 통해 구입하게 된 강아지 말티즈 암수 각각 한 마리를 키웠는데,

둘이 오빠 동생 사이인 것 같았는데, 워낙 수컷이 암컷 위에 올라타다보니, 부모님께서 보기 민망하다고 하셔서

다시 수컷만 돌려보냈어요... 그게 벌써 10년 전인데...

암컷만 키웠는데, 그 아이가 병으로 인해, 작년 12월에 하늘나라로 갔어요...

예전 잠시 키웠던 수컷 강아지가 잘 지낼까 생각에 잠기던 중, 케어 사태 관련 영상을 보면서,

흰 강아지가 예전 수컷 강아지와 비슷해서, 그 아이도 이제 노령에 접어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혹시 그 아이가 맞다면, 제가 지금 바로 키울 수 있는 상황은 아니어서, 일단 그 아이를 위해 후원을 하고 싶어요~~

그리고 내년 정도쯤 상황이 되면, 다시 데려와 키우고 싶어요~ㅠㅠ

여러분, 혹시 원종진 기자님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그 아이 종류가 어떻게 되고,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몇 살인지? 그리고 혹시라도 이미 입양이 되었는지를 알 수 있을까요?

작년 말에 아이를 보내서, 마음이 많이 아프고, 여전히 보고 싶은데,

그 아이가 마음에 남아서, 그 아이 외에 다른 강아지를 키우기는 불가능하긴 한데...

그래도 그 아이의 오빠라면, 노령에 접어든 그 아이라면, 마땅히 키우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