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어제 오늘 구조 관련 신청을 어디에서 해야 할지몰라 찾고 찾다 전화도 설날이라 안받으시는 것 같아서 여기 게시판에라도 글을 써서 전달해야 할 것 같아서 글을 남겨봅니다.

월요일 새벽 교통사고로 하반신을 움직이지 못하는 야생고양이를 데려왓습니다.

화요일 설날 당일에 운영하는 병원을 찾아서 진료를 받았는데. Xray상으로 부러진 뼈는 아무데도 없는데 하반신을 못움직이는 것으로 봐선 신경이 끊어졋거나 충격에 의해 놀라서 못움직이거나 확률은 반반이라고 햇습니다.

시티촬영은 따로 권하지 않앗엇고 현재 병원에서 해줄 수 잇는건 입원 시켜서 신경 회복에 도움을 주는 주사 하루4번 맞는 것 뿐이고 이것 또한 확실한 방법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끊어지지 않았으면 자연치유 될 것이고 아니면 평생 하반신 장애를 안고 살아야 한다고 햇습니다.

확실히 나을수 잇는 상황도 아니고 주사가 치료 효과를 가진 주사도 아니엇기에 자연치유를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데리고 다시 돌아왓습니다.

문제는 보호가 불가능한 상황이기에 동물보호소에 연락을 해둔 상태인데 보호소의 경우 환경이나 지원이 열악하여 장애를 가진 아이를 케어해 줄 수 없을 것 같고 하반신 마비 특성상 안락사될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당장 내일 오기로 한 상황이라 자유연대에 빠르게 알리고 케어를 받아 하반신 자연치유를 기다렷으면 좋겟는데.. 연락이 되지 않아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아이가 또 사람 손을 탄 것 같지 않은 야생고양이 같아서 저희가 손도 못대고 잇습니다..... 겁에 많이 질려잇고 케이지도 너무 작고 ㅜㅜ 밥도 케이지 안에 사료 좀 뿌려둔 정도이고..ㅜㅜ 너무 사나워서 아무것도 못하고 잇어요.

보호 심사 기준에 해당하는 아이같아서 빨리 보호 요청을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겟습니다

내일이면 보호소에 갑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해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