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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해운대장산에 강아지5마리

어제밤 열시경 장산폭포사 입구에서 다섯마리의 아이들이 몰려다니는것을 보았습니다. 저희개가 개만보면 흥분하고 날뛰는성격이라 제가 멀리서 그애들을 발견하고 가까이 가지는 못한채 지켜만 봤는데

한마리는 10키로대의 성견인듯 보이고 나머지 네마리는 좀더 작은듯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사람과 개에게 친숙하지도 사납지도 않고 멀찍히 지켜보다가 숲으로 들어갔습니다

혹시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몇년전에도 장산의 들개들이 문제가 된적이 있습니다. 그뒤로 보이는 애들이 없었는데 이아이들은 최근에 버려지거나 유입된것 같네요.

당장 이아이들 구해주세요!!가 아닙니다.

이아이들이 들개가되고 자체번식하여 더많은아이들이 생겨나고... 그로인한 많은 희생이 생기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않게 미리 관심좀 가져주시고

그아이들이 완전한 들개가 되기전에 도움의손길을 부탁드립니다

그게그말인가요^^;;;

하아...

그아이들을 위해 나서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고 저또한 최선을다해 돕겠습니다.

혹시 필요하실까번호남겨봅니다

01095268185




댓글

동물자유연대 2019.04.08

생존 본능으로 인해 야생성이 높아진 개체들이라고 추정되어 집니다. 부산의 문제만은 아니지만 부산지역에서도 금정구, 북구, 남구 등 산세가 조금 발달된 지역에서 이런 개체들이 더러 확인이 됩니다. 부산시에서는 이들 개체들을 포획할 예산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포획 후 아무런 대책이 없이 보호소로 보내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간 부산시에 이들을 포획 후 교육을 통한 순화과정을 거친 뒤 입양을 보내는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수 차례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부산지부의 상황으로 이 개체들을 보호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야생화 된 개체고 지역도 워낙 넓은 곳이라 포획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일단 해운대구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협의하고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