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이의 12번째 생일이 5월 11일에 있었어요.

매번 한번도 늦게 생일 후원을 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늦어졌네요.

생일파티가 늦어지면서 사진과 함께 올리려다 보니 이번에는 후원이 늦어졌어요. 내년에는 딱 5월 11일에 맞춰서 후원해야 겠어요.

안 그럼 호동이가 싫어할 거 같아요^^.

이번에 호동이 생일파티가 늦어진 이유는 이모랑 세선이, 세로가 미국에 거주하고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생일파티를 못했기 때문이에요.

이모네 식구들은 호동이 생일을 맞이해서 호동이 선물을 사가지고 지금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래서 올해는 호동이가 생일 파티를 두번 해야 할 거 같아요.

가족들이 모두 모일때 다시 호동이 생일파티는 해야겠지만 그래도 5월 11일에도 생일파티는 해야 된다는 엄마의 강력한 의견에 며칠천에는 호동이 엄마 친구들이 와서 호동이 생일파티를 축하해 주었어요.

엄마가 새로운 케이크를 만들어서 호동이에게 주었는데 몰래 양고기를 넣어두었더니 한번에 그 큰 고기를 한번에 먹는 진귀한 모습을 호동이가 연출해 주었어요.

엄마는 그런 호동이의 모습을 보고 무지하게 보람 있었답니다.

요즘 호동이가 입맛이 없는지 잘 안먹어서 몸무가가 10%이상 빠지고 심장과 간이 좀 안 좋아지고 혈압도 높아서 가족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물론 그 중 호동이 엄마가 호동이를 가장 걱정하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 엄마는 일하는 곳에 매일은 아니지만 호동이를 데리고 다닌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호동이는 점점 더 엄마 껌딱지가 되어가고 있어요. 

그렇지만 호동인 엄마 껌딱지만은 하지 않아요. 엄마가 일 할때의 호동이는 너무나 의젓하게 엄마를 기다리기도 하고 상담실 실장님 노릇 뿐 아니라 그곳의 마스코트 역할도 열심히 하고 때론 사람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의 모델링도 하면서 엄마를 도와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답니다.  

올해도 내년에도 그리고 내 후년에도 엄마와 가족들의 바램은 호동이가 건강한 거에요. 그래서 오래오래 가족들과 함께 사는 것이 호동이 엄마와 가족들의 바램이랍니다.

올해도 호동이 생일을 기념해 후원합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호동이 뿐 아니라 모든 세상의 예쁜 우리 아이들이 자신들의 엄마, 아빠와 행복하면 좋겠어요.

호동이 가족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