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까이서 관찰하지는 못했지만 멀리서 봐도 꼬리 절단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열흘 쯤 전에 처음 목격을 했는데 오늘도 비슷한 상태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걷는 뒷모습을 보니 뒷다리쪽에 피가 흘러 묻어 있는 것 같았어요, 

여전히 꼬리쪽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보였습니다. 

멀찍이서 아는 척을 해봤는데 불러도 쳐다보거나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 고양이였어요. 

목격한 장소는 인천 소재의 학교입니다. 학교 안에서는 큰 위협이 없어서 그런지 동네 고양이들이 종종 목격되곤 합니다. 화단쪽에서 물을 마시고 가는 고양이들을 몇 번 보기도 했어요. 이전부터 고양이들이 많이 드나든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마 이 장소에 자주 드나드는 아이 같은데 어떻게 도와줘야할지 몰라서 동자련의 의견을 듣고자 글을 씁니다. 

상처가 아물지 않고 계속 피를 흘리고 있는거라면 큰일이다 싶어 혼자 고민하다 도움을 청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