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정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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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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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쪽의 한 고물상에서 개들을 뜬장등과 밖에서 물도 제대로 안주고 짬과 쥐 시체등이 가득한 밥그릇등 학대하듯 키우는것을 어떤분이 보다못해 제보하여 다른 동물보호단체에서 자기들도 여력이 안되어 구조 후 보호는 못해준다는 조건으로 구조해 주신것을 제보한 개인이 감당하고 계십니다..
뼈가 앙상하게 드러날정도로 마른 아이도 있고.. 중형견이라기엔 큰 아이도 있고 작은 아이들도 있어 총 7마리 입니다.
(제보자님도 처음엔 작은 강아지만 보고 구조해주시면 뒷감당은 본인이 어떻게든 하겠하고 하시다 구조해보니 생각보다 크고 많은 개들이 있어 당황하셨다고..)
하지만 개인이라 인적이 드문 어디 산 밑쪽 공터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고 계신데요.. 아무래도 너무 드러나 있고 무방비한 곳이라 누군가가 또 해코지 하거나 안좋은 마음으로 데리고 가버릴까 너무 걱정됩니다..
처음 구조때부터 왜인지 모르게 마음이 너무 가던 아이들이라 개인이 감당하시기 되었단 이야기 듣고 저도 모금에도 동참하고 가지고 있는 약등도 보태고 있지만..
개인이 계속해서 이렇게 케어가 가능할지.. 이제 막 조금씩 사람에 마음을 열고 맛있는 사료도 먹고 긴목줄도 하고.. 겨우 무서운곳에서 탈출한 아이들이 또 잔인한 일을 겪는건 아닌지 너무 걱정이 되서 문의 드립니다..
모든 동물보호소들이 이미 포화상태고 어려운것은 들었습니다.. 그리고 세상엔 정말 많은 유기동물들 불쌍하고 안타까운 아이들이 많죠.. 이 아이들같은 케이스가 정말 지금 이 순간에도 수백 수천마리가 존재할테구요...
꼭 이아이들 모두 데리고 가 달라, 보호해달라는것이 아닌 지금같지 않은 좀 더 다른 나은 방법이 있으실지.. 개인보다 전문단체시니 더 넓은 소견이 있지 않으실까 도움을 청해봅니다..
작은아이들4마리는 이미 중성화 및 검사를 마치고 제보자분 지인분이 수술후 케어를 위해 임보하고 계신다는데 빨리 데리고 가라고 하신대요... 큰아이들 세마리는 내일쯤 중성화하러 또 병원 데리고 가신다고..
일하시는분이 매일 공터에 들러 아이들에게 밥과 물을 주고 내 외부 기생충약을 챙기고 자차로 아이들 실어 나르며 병원을 데리고 간다는게..
큰아이들은 수술 후 다시 공터로 돌아와 이 더위에 야외에서 괜찮을지.... ㅠㅠ
저도 큰 아이들을 밖에서 키우지만... 수술후 케어는 어느정도 아물때까진 봐줘야 하지 않나 걱정이에요
입양도 어려울텐데 언제까지고 이렇게 되면 아이들과 보호자님이 괜찮은걸까... 너무 걱정되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0.06.08
전화를 드렸으나 통화가 되지를 않아 댓글로 안내를 드립니다. 제보 내용에서 말씀해주신 것 처럼 현재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터 온 에서는 보호 가능한 개체수 보다 많은 동물들을 보호하고 있는 실정으로, 구조된 동물 중 일부는 외부 위탁시설에 비용을 지불하며 보호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입소에 대한 도움은 드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외부 위탁처 이용 방법등 다른 자세한 안내를 원하실 경우 02-2292-6337로 전화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