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입양을 하려는 아이가 있어 6월과 7월 3번 진정제를 먹이고 포획을 시도했으나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동물자유연대에 포획 신청을 하고자 합니다.

지역은 경북 영주이고, 위치는 경북 영주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입니다.

아이는 2020년 초에 처음 발견되었고

이 아이외에 7마리의 강아지가 함께 다니다가 나머지 아이들은 죽거나 보호소로 가고

혼자 남아있습니다.

원래는 위험하게 도로를 지나다니고 인근 동산에 살았지만

다른 아이들이 모두 떠나고 난 뒤 근처 골동품 가게에 마당에 주로 머물고 있습니다.

(골동품 가게에 동동이라는 강아지가 있어 처음 찾게되었다고

골동품가게 사장님께서 동동이랑 놀며 마당에 있는 아이를 쫓아내진 않으셔서

주로 거기에 있습니다.)

아이는 약 6킬로~7킬로 정도 예상하고 있으며

사람을 좋아하여 꼬리를 흔들며 잘 따라오지만 손으로 만질 수는 없습니다.

친구들이 포획틀에 잡혀 가는 걸 봐서인지 틀에 들어가는 걸 매우 꺼려합니다.

그나마 한달가까이 캔넬을 가져다 놓고 거기에 간식을 주며 머리정도는 들어가게 적응을 시켰는데

최근 진정제를 먹은 뒤부터 캔넬에 머리를 넣진 않습니다.

그날 제가 약을 먹여서 자기가 몸이 안좋았다는 걸 알아서 그 날 먹었던 간식도 먹지 않고

제가 주는 음식도 예전보다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받아 먹습니다.

주변 환경은 골동품가게 앞에는 도로가 있고 옆과 뒤에는 밭이 있습니다.

(사진은 오후에 올리겠습니다.)

포획신청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