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사는 3묘의 집사입니다.

통영의 연화도라는 섬에 사는 고양이 들이 있습니다. 

6월말 에 방문 했을때는 10마리가 조금 넘는 듯하였으나, 어제 방문 하니 2개월 만에 40 마리정도로 

개체수가 늘어나 있었습니다. 

새끼들이 많아 보였고, 건강이 많이 약해 보였으며,허피스 증상이 있고, 너무 마르고, 목에 상처가 있거나 하는 경우 도 있었습니다. 

고양이들은 먹을 것이 없어 관강객이나 사람들에게 구걸 하거나, 쓰레기통을 뒤지고 

풀을 뜯어 먹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다행히 섬의 스님과 주민 한분에게 제가 사료를 보내드리기로 하여,

다는 아니더라도 반절정도의 아이에게는 내일 부터 사료를 아이 들이 먹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미봉책 일뿐, 본질적인 해결책은 아니기에 중성화를 해주고 싶으나 ,

섬이고 개체수가 많아 , 개인으로는 하기 어려운거 같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너무나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이 있겠지만 , 추운 겨울이 가기전 꼭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