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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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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위험한 환경의 강아지들 구조요청
- 박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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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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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의 고물상 앞에 풀어져 있는 어미견과 새끼견,
새끼가 3~4마리였는데 현재는 한마리만 보이는데 너무 환경이 열악하고 위험합니다.
애써 외면하며 다녔는데 너무 마른 두 아이의 모습에 너무 맘이 아파
지난주부터 주 1회 황태복죽을 출근길에 들러 주고 갑니다.
처음 그 아이들을 마주했을때 마르고 덜덜 떨지만, 크게 경계하지 않는 모습에 꼭 구조가 되어 좋은 환경으로 입양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실해졌습니다.
개인구조 후 입양홍보밖에 방법이 없는걸까요?
저희 집 반려견이 워낙에 개를 싫어해서 임보도 불가능한 상황이라 그저 마음만 애태우는 중입니다.
단체에 요청하기엔 무리일까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2.10.19
안녕하세요. 회원님. 먼저 제보하신 개들은 소유권 문제로 견주가 존재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견주가 의무를 다하지 않아 개들이 열악한 사육환경에서 살아갈 경우, 1차적으로 그 지역에 해당되는 지자체 동물보호담당부서 민원요청을 통해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동물 등록과 더불어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계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몇차례 계도조치가 시행되었음에도 견주가 개들의 보호자로써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적절한 사육관리 의무 위반에 따른 격리조치를 지자체에 요구하며 구조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들의 건강상태와 사육환경을 촬영하여 해당 주소지와 함께 010-2616-6337로 보내주시면 자세히 검토한 뒤, 회원님께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항상 동물자유연대와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