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1월에 뼈가 들어날 정도의 상처가 있는 아이를 구조 했습니다.

제가 돌보는 아이는 아니였지만, 차마 외면 할 수 없어서 구조를 하였고

2달 가까이 병원 생활하면서 봉합 술도 시행해 보앗지만, 상처 부위가 워낙 크다보니

봉합한 부위가 터져버려서 완치는 하지 못 한채 퇴원 후

집에서 설탕요법 등을 해주면서 치료를 하고 있는데(더마겔 연고 치료도 해 보았습니다)

상처가 나을 기미는 없고, 구조한지 6개월이 넘다 보니

신랑은 이제 집에서 내 보래라고 하는 상태 입니다.

기존 집에 6묘가 있고, 한 아이는 후지마비로 평생 케어가 필요한 아이여서

저도 더 이상 가족을 늘일 여력도 안되는 상태 입니다.

이달안에 아이를 내보내라고 하니

급한 마음에 동물자유연대 쉼터에 문을 두드려 봅니다.

아이가 저 상태로 다시 길로 나간다면 감염 등으로 얼마 살지 못 할텐데

제발 외면하지 마시고 도움 부탁드립니다.

아래 사진이 최근 사진 입니다. 

몇달째 좁은 케이지 생활도 안쓰럽지만, 이 상태로 길에 다시 적응도 힘들듯 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