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자연 게시판에는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 것 같습니다. 항상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성동구에서 구청에서 민원으로 접수된 곳에서 쓰레기 더미와 악취, 벌레 등과 함께 고양이 수십 마리가 집단으로 발견 되었습니다. 구청 주무관이 기존에 연락을 하고 있던 캣맘님들께 도움을 요청했고, 저 또한 지인 캣맘님의 요청으로 급하게 임보처를 구하기 위해 고양이 커뮤니티(고양이라서 다행이다)에 도움 요청을 했습니다. 다행이 급하게 아가들 6은 임보처를 찾아 이동을 했습니다. 

문제는 남은 아이들 입니다. 

우선 개체수가 많습니다.

총 34마리가 그 집에서 발견 되었습니다.

임보처로 이동한 아가들 6 아이들 제외하고 성묘는 28마리가 있었습니다.

그중 한마리는 집에 거주 하던 사람이 절대 포기를 못하겠다며 데리고 가겠다고 하여 그 사람에게 다시 갈 예정입니다. 

나머지 아이들에 대해서는 포기 각서를 썼습니다.

(아가 6 + 성묘 27 + 반환 1 = 34)

앞으로 남은 아이들을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상황입니다. 

현재까지는 

• 주무관도 혼자 처리는 못할 것 같아 성동구청장에게 민원 도움 요청
• 우선 성묘아이들 성동구내 병원으로 이동 중성화는 완료 (아마 이건 성동구 TNR 예산 사용한 것 같습니다)
• 성동구청 진행, 강동구 입양센터인 리본센터에서 2마리를 받아주시기로 하여 그 쪽으로 2마리가 이동
• 아가 6 (임보처 찾아 이동, 고다회원분들)
• 성묘 25 (아직 병원에 있음, 2마리는 동행에서 추천받은 봉사자님 임보처로 다음주 이동 예정), 병원안에서도 자리가 부족해 계류장에 넣어두고 있는 상황 
• 성동구청에서 동물자유연대(동자연, 본사가 성동구에 위치)에 아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지 문의를 하였는데 거절되었다 들었습니다. 

동자연에 다시 한번 도움을 요청합니다.

지금 이 내용으로 저 포함해서 성동구 에서 활동하고 있는 캣맘님 셋이서 아등바등하고 있습니다. 셋다 직장인으로 지역길고양이도 돌보고 있기 때문에 활동할 시간 이며 정보며 너무 힘이 부족합니다. 

구청 주무관은 일 처리에 심드렁 합니다.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누구한테 어떤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지 판단도 안섭니다. 

지금 상황에서 어떤것이 최선의 대처가 될 수 있을지 도움 요청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