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자연과 3년째 함께하는 중인 회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퇴근길에 고속도로에서 떠도는 강아지를 무턱대고 주워왔어요.. 아무 계획도 없이 그냥 쟤를 살려야겠다 생각했어요

첫날 우선 24시 병원 방문하고(인식칩 없음) 당장 있을 곳이 없어 보호소에 보냈다가, 마음이 안 좋아 다음날 임시보호 신청해서 데리고 나왔거든요. 그런데 집에는 스트레스에 취약한 아픈 강아지가 있어서 서로 못 만나게 하느라 주워온 강아지는 방에서만 조용히 지내고 있어요.. ㅜㅜ 

그래도 최대한으로 신경 써서 당분간 데리고 지내다가, 빠른 시일 내로 좋은 가정에 입양을 보내고 싶은데 혹시 인스타그램 홍보, 포인핸드 스토리 말고는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집에서 돈만 보내는 대모, 단체 후원밖에 안 해 봐서.. 모든 게 다 처음이에요 조언 부탁드려요..... 제손으로 주워온 착한 강아지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입양 가정을 찾고싶어요

특이사항이라면 심장사상충 초기,, 인 것 빼고 아무 이상도 문제도 없는 착한 예쁜 작은 믹스 강아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