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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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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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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는 작년 11월에 반려마루를 개청하면서 번식견 구조 입양에 힘쓰고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입양문화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7일(https://naver.me/5Bc6dOaK)축산동물복지국 동물복지과에서는 길고양이 급식소 지원에 관한 보도기사를 내보냈다.. 아이러니하게도 기사에 쓰인 도청 내 급식소(관련기사: https://naver.me/xSFQ2dxE)는 몇 년 전 민원이 들어왔다는 이유로 즉시 철거 됐다. 그 급식소는 의정부 시민단체의 민원으로 어렵사리 만들어진 걸로 안다. 만드는 건 어려운데 철거하는 건 아주 쉽다. 민원 하나면 된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없앤다.
어떠한 갈등조정도 없이 말이다.
청사 내 급식소는 지정된 곳 단 2곳뿐.. 나머지 한 곳은 이용하는 길고양이들이 별로 없는 곳이다.
그리고 청사 바깥부지 근린공원인 시유지에 미지정 급식소 한 곳이 자리하고 있었다. 여긴 인기 급식소였다..최근까지!! 사람통행이 없고 도로가도 아니여서 나름 최적의 장소였다. 허나 불길한 예감은 여지없이 틀리지 않았다. 누군가 공개적으로 급식소 자리 사진과 장소를 공개하며 사내 게시판에 또 올렸다. 선넘는 발언은 아직도 오가고 있다.
결국 또 급식소 주인장은 백기투항했다. 마녀사냥하듯 험한 말들을 해댄다..결국 주인장은 자진철거하셨다. 이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분노가 치밀었다. 그동안 그분께서는 나름 구조며 입양이며 중성화며 나름 안정적으로 잘 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경기도청북부청사 내 급식소는 민원이 생길때마다 대안을 마련하기 보단 폐쇄해 버린다.
이번에도 역시나 경기도 동물복지과에서는 무대응이다.
결국 급식소 주인장만 나쁜 사람이 된 거다. 경기도청 공무원들 인식 수준이 이렇다. 같은 동료로서 이렇게 험한 말까지 해야될까 싶다.
경기도청 내 개체수는 나름 안정적이다 보이는 족족 중성화를 다 했기때문이기도 하다. 도청 내 왔다갔다하는 개체수는 대략 15-20마리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있던 밥자리가 모두 철거 돼.. 급식소주인장은 걱정이 크시다.
동자연과 후원회원님들의 민원이 제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도지사에게 바란다!
https://governor.gg.go.kr/participation/minwons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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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08.14
안녕하세요. 전화드렸던 동물자유연대 사회변화팀 정진아입니다. 첨부하신 도청 내 게시판 여론을 보니 돌봄 활동을 하시며 얼마나 고되고 힘드실지 느껴져 마음이 아팠습니다. 유선으로 안내드린 것처럼 우선 도청 부지 내 공공급식소를 설치할 방안이 있을지 경기도 동물복지과와 협의를 시도할 예정이며, 만약 불가할 경우 돌봄을 이어갈 다른 방안도 함께 고민해보겠습니다.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계시겠지만, 고양이들의 소중한 한 끼와 평안한 일상을 지켜줄 수 있도록 기운내시길 응원합니다. 그 과정에서 동물자유연대도 힘이 되어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동네고양이에게 나눠주시는 마음과 시간, 모든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