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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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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랑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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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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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 가입 후 이런 일이 곧 바로 생겼습니다.
하남시 미사 공원 벤치에 누군가 고양이를 앉혀두고. 옆에 사료봉지를 같이 버려두고 갔습니다.
한시간 이상 뜨거운 날씨에 방치되어 있는데 무서워서 벤치를 붙잡고 그대로 얼어붙어 있던 고양이를
우선 데리고 왔고. 경찰에 혹시라도 모르니 전화해서 1시간 이상 방치된걸 우선 데려 왔다 라고 해뒀습니다.
병원에 데려가니 덩치는 큰데(5kg) 아직 1년 안된듯 하다고 합니다.
너무 멍청이처럼 가만히만 있고 빤히 쳐다보는 아이를 그냥 공원에서 죽으라 할수 없어 데려 왔는데
저는 현재 고양이 3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서로 10년째 전쟁을 치루느라 매일같이 오줌테러. 똥테러에 미칠 지경이라 이 아이를 키울수가 없는 형편입니다.
중성화는 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고양이의 중성화와 필요한 검사. 주사비 등 병원비를 일시로 지급하고자 하나
아직 근처 동물병원에서는 좀더 두고 보고 하는게 좋지 않냐고 합니다.
문제는 더이상 이웃집에 맡겨둘 상황도 안되어서 어느 곳이든 보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사람의 말이 신뢰가 되지 못하고. 또 이런 아이들이 넘치는 것도 문제이니 쉽지 않을 것은 압니다만.
제가 필요한 병원비를 먼저 후원? 지원하고 이 구산이라 불리는(구산공원에서 발견) 아이를 부탁 드릴 곳은 없을런지
막막한 마음에 연락 드려 봅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4.08.26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 입니다.우선 도움이 필요한 위기 고양이를 발견 후 외면치 않고 문의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내용 확인했습니다. 사료가 고양이와 같이 있고, 설명하신대로 고양이가 얼어붙어 있던 것으로 추정해서는 키우던 사람이 의도적으로 유기한 것 같습니다.해당 건은 쓰담쓰담 치료비 지원과 관외입양 홍보신청으로 안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관외입양 홍보신청의 경우 홈페이지 내에 입양홍보 신청건이 많기 때문에 여력이 되시는 경우 임시 보호자께서 인스타그램 등에서도 함께 입양홍보를 하는 경우도 추천드리고 있습니다. 쓰담쓰담 https://www.animals.or.kr/sponsor/sdam 관외입양 신청 https://www.animals.or.kr/center/adopt/49702 쓰담쓰담 치료비 지원사업의 경우 심사를 통해 지원되며, 전화로 안내되지 않는 점 유의하시어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이메일로 문의부탁드립니다. * 쓰담쓰담 문의사항: animal6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