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언론에 보도된 동물자유연대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보도자료] 동물자유연대,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고래상어 방류 이행 촉구 공동기자회견 진행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고래상어 방류 결정 조속히 이행하고,

재전시 계획 폐기하라!

 

동물자유연대가 핫핑크돌핀스, 제주참여환경연대, 녹색당,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실과 연대해서 고래상어 방류 이행 촉구 및 재전시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일시 : 2012년 8월 30일(목) 오전 11시

장소 :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앞

 

○ 동물자유연대, 핫핑크돌핀스, 제주참여환경연대, 녹색당,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실은 8월 30일 목요일 오전 11시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앞에서 고래상어 방류 결정을 조속히 이행할 것과 재전시 추진 계획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전시 중인 고래상어를 방류할 것임을 밝힌 지 3일 만인 25일 오전,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에서 일본에서 전시 중인 고래상어를 반입해 재전시할 계획이라는 기사가 보도되어 물의를 빚었다. 한화는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같은 날 오후 4시경 다시 번복하여“재반입 기사는 와전된 것이며, 고래상어 재반입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 이에 동물자유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한화가 8월 중 고래상어를 무조건 방류하겠다고 발표한 지 6일이 지난 28일까지도 구체적인 방류 계획이나 방류 이행 경과, 방류를 위해 협의 중인 기관 및 주체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으며, 3일 만에 고래상어 재전시 계획이 보도되는 등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한화에 고래상어 방류 이행 경과 및 재전시 계획의 사실 여부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요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 지난 18일 한화 아쿠아 플라넷에서 전시 중이던 고래상어 2마리 중 1마리가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동물자유연대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가 잇달아 성명서를 발표하고, 방류 촉구 및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의 무책임함을 규탄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임을 발표했다. 이에 한화는 22일 오전 보도 자료를 통해 준비가 미흡했음을 인정하고 8월 안에 살아남은 고래상어 1마리를 무조건 방류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 오는 8월 30일은 ‘국제 고래상어의 날(International Whale Shark Day)’이다. 멕시코 홀보쉬 섬에서 열린 2008년 국제 고래상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40여 개 나라의 대표단이 취약종인 고래상어를 보호하고 이를 대중에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매년 8월 30일을 고래상어의 날로 정했으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이 날을 기념해 고래상어를 알리고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붙임. 공동 성명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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