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있는 켠이의 작년 사진입니다.

사진에 보기에는 현재 왕자보다 많이 나아보이지만 저것이 발견후 두 달정도 지난 상태예요.

켠이는 다행히 눈꺼플을 꼬매놓고 카라 씌워놓으니 잘 견뎌주었고 좀 더 지나니 저 핏기가 다 빠지고 거의 티가 안날 정도가 되더군요. (저 눈의 시력은 잃었구요.)

그런데 지금은.. ㅜ.ㅜ

보이던 눈에도 백내장이 오고, 저 눈은 더 심해져서 뿌옇게 되어가요..

더구나 눈이 간지러운지 자꾸 비벼대고.. 시멘트 바닥이고 어디고 가리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보이는 눈의 백내장 수술을 고려중이었는데, 저 눈도 아파하는 것 같아서 적출을 해야 하나.. 생각만 하고 있어요.

왕자는 제발 켠이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