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크리스마스 도착이요~^^
- 2008.05.27
먼길이었는데 너무나 수고해 주신 송혜진님 감사합니다~
게다가 시원한 팔등신 미인이시공 ^^
10년묵은 보호소 냄새 풀풀 풍기며 도착한 클스(크리스마스)는 작년에 안성에서 봤을때보단 삭은 모습이지만 원체 타고난 미모로 단박에 모든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답니다..벌러덩 눕는 애교까지 ^^
바로 병원가서 검사하니 다행히 사상충에 감염되지 않았구요 외견상으로도 건강한 모습이었어요.. 지독한 보호소 냄새와 발정으로 퉁퉁부은 거시기만 빼구요;;
그리하여 만반의 준비를 하고 목욕을 했는데 그때까지만도 상황의 심각성을 몰랐는데 드라이 하다보니...요넘 털이털이 얼굴과 다리만 빼곤 거북이 등껍질처럼 뭉쳐있어 통짜로 벗겨내야하는 상황이네요....털만 백만원치 먹고 중간에 드라이 포기하고 급 미용을 알아보니 오늘 되는데가 읍네용 ㅠ.ㅠ빨리 깝깝한 가죽을 뜯어내고 상큼한 향기 남겨주고 싶은뎅 ....하루만 참아라 클스야~~~~~
혹~ !! 내일 미용봉사 가능하신분 없나요?? 상태가 쫌 버겁기는 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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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진 2008.05.28
와 크리스마스가 우리 태풍이 집에 앉아있네요....기분좋다..헤헤 다녀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루요!! 제가 감사합니다.
홍현진 2008.05.28
저두 효리 좋아해요..^^ 어디선가 평소에도 유기견들 관리, 입양에 도움주고 있다는 기사 봤어요.. 웬지 효리는 그럴거 같단 느낌이 예전부터 들더라는..ㅋㅋㅋ
김승우 2008.05.28
아마 이녀석은 일본인이 기르던 애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털 색은 우리나라엔 없다고 자주 이야기 하셨는데 저는 그냥 듣는듯 마는듯 해서... 자주 양선생님이 생각납니다.
이경숙 2008.05.28
클마스...참 예쁘네요....에궁...갑옷이라....
미니 2008.05.28
효리이야기가 나와서 말씀인데 ceci 6월호에 연예인들이랑 패숀디자이너들이 유기견입양프로젝트 사진찍은걸봤어요. 이런건 그다지 관심없는데 이효리가 앞장서서 했다는데 주목이되더만요. 이효리 은근매력있고 사람갠찮다싶은데요..^^
홍현신 2008.05.28
저렇게 생기신 양반들이 이쁘기도 하시지만 총기가 또 만만치 않으시지요... 우리 첫째딸 똘이뇬 처럼....^^ 이효리가 성탄절에 다친 길양이 주워다 이름을 마스라고 지었던데.. 요냥반도 크리스마스에 스토리가 있으신가봐요...
강은정 2008.05.28
털이 붉으면서 여왕같이 이쁘네요. 신비로운 북구의 여왕같아요. 클스안뇽~~~
이혜영 2008.05.28
크리스마스는..털이 특이한 붉은색이라서 지으셨던 이름으로 알고있는데...(뭐 아닐지도..) 무지무지 자랑하고 이뻐하셨던..
미니 2008.05.28
정말 정이가게 생겼네요.^^ 크리스마스야~ 먼길둘러서 오느라 고생했구나..송혜진님 더운날씨 정말 먼길 고생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강연정 2008.05.28
미용 봉사자 없음 맡겨서라도 얼른 밀어야 할 거예요~ 털갑옷 입고 있으면 털들이 뭉쳐있어서 드라이 꼼꼼히 해준다 해도 속털까지 잘 안마릅니다. 요새 날이 더워서 습기차면 피부가 금방 안좋아지거든요...낼 비도 온다고 하고...이쁘고 순하게 생겼네요~ 다른 녀석들하고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박성희 2008.05.27
정말 넘 예뻐요. 성격도 아주 좋은 것 같구요. 특히 얼굴 털색깔이 얼마나 예쁜지 모릅니다. 갈색과 크림색 포메라니안 털색이 아주 조화가 잘 되어 환상인데 저 털을 밀어야 하다니 ㅠㅠ
깽이마리 2008.05.27
오산에 있던 아이인가 보네요. 얼굴이 붙임성있고 정이 가네요. 털 싸악 벗기면 어떤 느낌일지 모르겠지만요... ^^
홍현진 2008.05.27
아이고~ 뇨석 정말 느므느므 이뿌네요.. 저 발라당~ㅋㅋㅋㅋ 근데 뇨석 이름은 왜 크리스마스인가여?? 특이하고 어울리는 이름이예여..^^
조희경 2008.05.27
5월의 크리스마스네~ 클스 입성 환영~축하~ 근데 그 아리따운 털을 홀랑 밀어야 한다니..아깝다.. 나이먹은 애들은 털 밀고 나면 다시 안나는 수도 있는데, 걱정걱정... 송혜진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