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이제 안녕 메리....
- 2009.06.01
5월26일 화요일 아침 메리를 보냈습니다..
제가 병원에 도착하고 바로 심장이 멎은 메리는 응급처치를 포기하고
제 품에 안겨 숨을 거두었고 그 날 장례를 치뤘습니다..
메리의 죽음을 알리는 것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이었기에
메리에게 작별인사도 못 하게 해 드렸습니다.
늦었지만 우리메리 가는 길이 평안하길 기도해 주세요..
사실 아직도 책상 밑에서 메리가 나올 것 같습니다..
왔다갔다 바쁜 발에 채이기도 하고 걸리기도 할 것 같습니다.
부시럭 소리에 어느새 코앞에 다가와 앉아 있을 것만 같은데 그 때는
평소 잘 보여주지 않는 입벌리고 스마일을 합니다..
그 모습은 어리고 눈이 잘 보이는 애들 보다 훨씬 빛이 나고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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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영 2009.08.13
메리가 떠났군요..제가 쓰다듬는걸 허락해줘서 얼마나 기뻤었는데...메리야 이제 아픈것도 힘든것도 잊고 양쪽눈다 잘 보이는 곳에서 편안하게 쉬렴..
조훈석 2009.06.09
사랑하는것을 떠나보내는건 참 힘든일이죠.... 메리는 꼭 좋은 곳으로 갈꺼에요..
홍현신 2009.06.03
네....ㅠㅠ
서해숙 2009.06.02
사진 속 메리가 참 행복해 보이네요.
김해리 2009.06.02
메리야 안녕 ㅠㅠ
얄리언니 2009.06.01
ㅠㅠ
이현숙 2009.06.01
메리야...너를 사랑한 간사님들과 안타까운 우리들 마음 안고....평안히 쉬고있으렴...한세상 수고많았다, 행복하렴...
정재경 2009.06.01
그맘 정말 이해해요, 윤간사님.. 메리 정말 이쁘네요. 눈앞에서...자꾸 어른거리는 그 모습 정말 압니다. 메리는 다시 간사님 찾아올꺼예요. 어떤 모습이로든,, 영혼이든..그 어떤 모습으로든.. ..
박성희 2009.06.01
위로하고 싶었지만 윤간사님이랑 통화하면 눈물이 쏟아 질 것이 뻔한지라 참고 있었네요. 지금 위에 사진만 봐도 눈물이 나는데...... 23일 크리스 델꼬 올리브에 갔다 필연처럼 만난 메리. 네가 가기 전 꼭 한번만이라도 너를 보고 싶었는데 그렇게 만나게 되더구나. 너를 만나 여윈 몸을 만져라도 보았으니 그나마 내 맘의 통증이 조금은 덜어지는 것 같다 그리운 메리야.
이경숙 2009.06.01
저도...메리가....넘....그립습니다...ㅠㅠ...윤간사님...기운내세요...ㅠㅠ
깽이마리 2009.06.01
그래도 행당동이 있었기에... 메리 가는 길도 편안했을거에요... 힘내세요...
모두함께 2009.06.01
메리야~네소식이 너무 궁굼해서 항상 생각했는데.. 이렇게 혼자 무지개다리를 건너는구나..하늘은 메리에게 포근하고 따듯했으면 좋겠다 ~편하게 쉬렴
민수홍 2009.06.01
평안한 영면을 기원합니다. 그렇게 언니 꿈 꾸면서 미소짓기도 하겠지요.
길지연 2009.06.01
ㅠ.ㅠ 착하고 이쁜 것들은 다 떠나네요~
홍현진 2009.06.01
간사님.. 그러신것 같았어요.. 저도 애써 외면하고 있었어요.. 간사님 품에서 떠났으니 그나마 다행이예요.. 그래두 자꾸 눈물이 나네요. 메리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지내야해...
이채현 2009.06.01
그랬구나...힘든몸 이끌고 대소변도 가리는 씩씩함에.. 좀더 있다가 갈줄알았는대..동자련 덕분에 행당동에서 진정한 사랑을 맘껏 느끼고 갔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