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10월5일 월요일]양주 야산에 새끼낳은개 구조작업에 봉사하실분 급구!!
- 2009.09.30
경기도 양주에 9가구가 사는 동네 뒷산에 발바리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밥을 먹으러 가끔 동네로 내려오던 개인데 얼마전에 산 바위틈에 새끼를 낳았대요.
동네에서 밥을 주던 할머니께서 거둬주기로 하셨는데 경계심이 심해 산 이리저리로 도망을 다니는지라 잡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새끼들은 그냥 데려올 수 있지만 어미도 빨리 잡아야 해서 SBS동물농장팀과
소방서팀이 뭉쳤는데 포획범위가 워낙 넓은지라 일반봉사자분들도
많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참여해주실수 있는 분은 윤정임팀장(yjim@animals.or.kr) 메일로 전화번호 남겨주세요.
다음주 월요일이고 오전10시경 양주에서 집결 예정입니다.
- 3
- |
- 1927
- |
- 199
쿠키 2009.09.30
네...감사합니다. 참고할께요~^^ 근데 카라의 포획장비는 자문 좀 구해야 겠군요.
황영숙 2009.09.30
제가 상주에 있을 때도 봉사자님들이 출입문 단속을 소홀한 틈을 타서 도망 간 녀석들(잘 안잡히는 누렁이)들을 그 녀석들의 견사 문에 줄을 메달아 먹이로 유인해서 오랜시간 잠복 한 후에 100%다 잡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불루건을 사용해서 잡으시는 것은 실패 할 확률이 훨씬 높을거라 생각합니다. 수년 전에 카라의 김애리나님이 밥을 챙겨주던 백구도 마취제를 쏘아 맞혀서 잡으려다 영원히 놓치던 것을 보았거든요. 마취총을 정확하게 관통시켜도 그 순간 마구 달리고 달리는 녀석을 잡기 위해서 차를 몰아 쫓아가면 더 멀리 달아나더군요. 놀래서 다시는 그 장소에 안 나타날 가능성이 더 크지요.
황영숙 2009.09.30
포획용으로 넓직한 케이지를 만들어서 새끼 근처에 두고 매일매일 맛난 밥을 주세요. 그렇게 안심을 시킨 뒤에 이동용 견사 문에다 줄을 달아서 먼 곳에서 당겨서 문을 닫을 수 있도록 해 주구요. 줄은 견사 몸통을 관통하시는 것이 좋더군요. 현파님이 조언으로 작은 케이지를 사용해서 양평으로 옮긴 지난 해 겨울에 집에서 탈출하고 수개월 자유롭게 살던 행운이를 잡았습니다. 지금 카라의 장병권님과 김택동님이 특수 제작한 견사를 사용해서 거의 완벽하게 포획을 하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