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우리 아파트 길양이 무녀리양이


아기를 낳았습니다.

어느 새 이만큼 자라서  어미와 덜어져 혼자 지내고 있어요.

아파트에는 먹을 게 없어서 내가 주는 먹이로 살아가는데

어미들은 대책없이 자꾸 아기를 낳고 젖도 덜 먹이고 독립시키고

내 눈에 안 듸는 아이들은 대부분 죽는답니다.

그래서 어미를 잡아서 수술시키기로 생각을 했어요.

불쌍한 생명들이 마냥 죽어가는 것을 불수만은 없기에

차선책을 택했습니다.

 

 




댓글

이경숙 2009.10.20

저도...지금 새끼냥이들에게 밥을 주고 있는데요...잡아서...수술시켜야 하는데...아직...온전히 따르질 않네요...걱정입니다...


쿠키 2009.10.20

우리 아파트에도 요런 녀석이 있어요. 어느날 제가 밤에 지나가는데 어떤 녀석이 저를 따라오지 뭐에요. 그래서 먹을 것이라곤 북어밖에 없어서 그걸 들고 다시 나가서 주니 안먹더라고요. 나간 김에 제가 산책을 하는데 아 이 녀석이 저를 따라다니는거에요. 거리를 두고. 그래서 한번 시험해봤죠. 제가 이리 저리 막 걸어봤는데 그대로 다 따라하더라고요. 한 밤중에 이 녀석하고 데이트하는 것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경비 아저씨께 물어보니 우리 옆동 아줌마나 이틀에 한번씩 캔을 사주면 아저씨가 먹인다고하시더군요. 그래서 경비 아저씨가 만지면 잡혀준다고 하기에 이제 날도 쌀쌀해져서 잡아다가 수술해주려고 해요. 그 아저씨가 밥먹여주신다는 말 듣고 추석명절에 금일봉을 드렸더니 그 다음부터 더 친절하시네요~ ^^ 이 녀석도 잘 돌봐주시겠죠~


길지연 2009.10.20

아래 사진이 어미랍니다. 아직은 어린 것 같은데 아기를 낳앗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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