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돌이 개들이 많다는 경기도 일산의 가구공장근처...

하늘이와 하양이는 그 개들 중 한마리가 공장으로 들어와 낳은 형제입니다.
여러마리가 태어났지만 하루에도 수십번씩 드나드는 트럭에 깔려 벌써 4마리가 죽었습니다.

하늘이도 사고를 당해 골절수술을 한 상태인데
얼마전엔 하양이마저 트럭사고를 당했습니다.
돌봐줄 사람이 없는 곳이라 사고를 막을 상황이 안됩니다.
또 여름이면 식용으로 희생될 우려도 있습니다.

일단 하늘이는 2차 사고의 염려가 있어 입양처가 나타날때까지 묶어 두라고 일러 두었고

하양이는 지난 주말  저희 협력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 개들 말고도 공장 컨테이너 밑에 갓 태어난 새끼 강아지들도 있는데

어미와 함께 컨테이너 밑 구석진 곳에서 나오지 않아 아직 사진은 없습니다.

우선 하늘이와 하양이부터 보호처가 시급합니다.

하늘이는(사진왼쪽) 현재 공장에 있으며 즉시 입양이 가능한 상태이고,

하양이는 오늘저녁 저희 협력병원에서 골절수술이 진행될 것이고

수술이후 입양갈때까지 케어맘이 필요합니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아가들입니다.

이 아가들에게 품을 내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입양신청은 yjim@animals.or.kr로 성함과 연락처를 알려주시면 전화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