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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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물자유연대10주년 기념 후원의밤에서 반가웠습니다!

저만 따라댕기는 세 살 껌딱지 두고 가느라 출발부터 늦은 터에, 논현역7번에서 내려 무작정 직진하는 바람에 한참 헤매다가 쫌 마이 늦었습니다.

게다가 도로쪽으로 활짝 열린 큰 문을 두고 왜 제 눈엔 2층으로 가는 좁디좁은 문만 띄었는지...앙드레 선생이 심히 원망스러웠었네요..ㅡㅡ;;

후원의밤에서 처음 뵙게 된 분들,,정말로 오랜만에 뵌 분들,,

동물자유연대의 과거10년을 되새기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얘기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만나뵙게 되어 참말로 반가웠습니다.^^

소심☞☜한 저도 용기를 내어 이쁜 배다해님과 무려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ㅎ

네야 빵따지~를 흥얼거리며 따라하는 3살군에게 보여주었더니 역시나 엄마보다 누나가 더 이쁘다는 군요..OTL..내가 니한테 떠먹여준 밥이 얼만데 이런 배신자...ㅠ.ㅠ 

단체사진 찍을 때, 땅꼬마인 뒷자리 여성분들(실은 저만 꼬마--;)을 배려하사, 무려 의자 위에 올라갈 수 있게, 감히 제 입으로 말하지 못했던 바를 콕 집어 말씀해주신 김현성 작가님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급히 나오느라 양말도 못 신고 신발 속이 바로 맨발이라 신발 신고 의자로 올라가는 무례를 까페측에 범했지만 뭐 용서해주시겠지요!!!하.하.(실은 화생방을 미리 방지하려는 깊은 뜻이 숨어있었다는..--;)   

홀몸으로 <오!보이>잡지를 만드시고 배포까지,,그야말로 사방팔방으로 고군분투하실 김 작가님께 가서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하고 화이팅해드리고 싶었으나, 생전 처음 연예인과 사진 찍느라 소모한 제 용기가 행사 말미에 그만 바닥나버리는 바람에 차마 전하지 못한 칭찬은 그저 마음으로만 팍팍!! 해드렸답니다. 수고 많으십니다!!!^ㅡ^;;  

(물론 처음 오신 정지민님하고 같이 앉아 편안~한 대화를 나누었던 야옹병원 김용현 원장님과 민수홍님이 쉬운 남자라는 건 절대 아님다!!ㅋㅋ)

일일이 열거하기도 벅찬 많은 회원님들도 반가웠습니다. 좋은 행사에 촬영을 도와주신 분들께도 감사했습니다. 더불어 다음번 20주년? 행사 때는 장금이쯤으로 변신해서 맛난 음식이라도 찬조?할 수 있도록 공력을 쌓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돌아왔습니다~(흐흐 빠르면 15년?ㅋㅋ)      

마지막으로,,아무리 작은 행사라도 주최하는 입장에 서보면 그 준비가 얼마나 힘들고 바쁜지 대략이나마 압니다.

대표님 이하 간사님들 정말 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어젠 고생하셨으니 오늘은 사무국 자축연을 하심이!!^^

이상 주저리주저리 행사 후기였습니다.^^(느즈막히 집에 왔더니 세 살군은 엄마를 부르며 눈물콧물 짜고 있고, 아비되는 사람은 후안무치하게도 오직 태권브이 동영상에게 할 일을 미루고 잠도 재우지 않고 있더라는 슬픈 전설이...ㅠ.ㅠ)




댓글

윤지연 2010.11.26

후원의밤 사진은 없나요? 어떤 모습이었나 정말 궁금합니다. 어떻게 진행이 되는건지도 궁금하구요.. 아~ 못가봐서 정말 아쉽습니다. 사진 없나욧?


쿠키 2010.11.26

우리 10년사에 강연정씨 노고의 시간을 빼놓을수가 없지... 안왔으면 엄청 아쉬웠을텐데 아가 떼어놓고 와주어서 감사~방가~ ^^


최란숙 2010.11.26

제가 복중태아 때부텀 살짝 미워라 했던 세살군 ㅋㅋ 왠일로 홀로 납시었다 했더니 눈물콧물 짜고 있었군요 저런.. 음.. 아빠들은 다들 저리 후안무치 하신가요? ㅋㅋ 그나저나 얼른 세살군 자립 시켜 놓으시고 나오셔야&#51443;^^


조은희 2010.11.26

허헙~ 7번출구 바로 옆 이라고 말씀드릴껄ㅠㅠ 오시느라 넘 고생하셨어요~ 와주셔서 넘흐 고맙습니다^^ 담에두 많은 말씀?부탁드려요ㅋㅋㅋ


이경숙 2010.11.26

강연정 전간사님...ㅎ~...뵙고 싶었어요...아가도 많이 컸을 테지요...제 몫까지 행복한 시간 보내셨지요?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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