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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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수천 마리 곰들이 사육당하는 현실

어제 SBS 스페셜을 보니 아직도 우리나라에 곰농장이 많이 있네요.

게다가 비위생적인 농장에서 전국에 수 백 마리가 넘는 곰들이 사육당하고

있네요. 그런데 스페셜의 핵심은 곰이 아니라 사육주입니다.

물가상승에 비례해 곰의 가격이 떨어지는 것, 정부에서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뭐 그렇게 맞춰나가더라고요

그 곰들은 평생 그 곳에서 태어나서 죽거나 10년이 되면 웅담으로 팔려진다는데...

최소한 사육장 환경만이라도 바꾸어 주면 좋겠어요,

곧 도살될 개우리만큼이나  좁은 사육장에 적자라는 이유로

사료조차 겨우 겨우 때워고...

청원인가? 청주인가? 식물원에서 곰을 키웠지요.

마침내 좁은 우리를 못 이겨 도망친  곰은

나중에 사살됐지만 여전히 좁은 사육장은 그대로이지요.

최소한의 면적이라도 주면 좋을 텐데.....

그런 환경을 만들어 놓은 사육주들은  자기네들 조차

우리 곁을 가기를  두려워 하는 듯 보였어요.

지독한 냄새와 두려움이랄까'''''

욕심을 버리고 넓은 환경에서  작은 수라도 제대로  키우면

좋으련만....

우리나라에서 곰을 사육하는는 이유는 오로지 웅당때문인가요?

곰사육장 개선~~~만 되도 좋으련만




댓글

고옥길 2011.08.04

역시...대한민국..이네요...부끄러워여..


이경숙 2011.08.04

곰사육을 허락한 나라는 우리 나라와 중국 두 곳밖에 없다네요...더이상 곰사육이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우리에 갇힌 곰들은 ...다들...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더군요...ㅠㅠ


장지은 2011.08.04

당최 웅담이 얼마나 좋길래.. 아무리 좋다고해도 과연 생명보다도 좋을까요??.. 에효...


남아름 2011.08.03

저는 웅담때문에 살아있는 곰을 마취시켜서 산채로 쓸개즙을 빼내는거 나오는데..도저히 볼수가 없었습니다. 동남로의 보신관광을 다룬 내용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었는데..그게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더군요...마취총에 축~ 늘어진 곰에게..그런 잔인한 짓을..단지 사람이 아니라고 그러면 안되는데..새끼발가락에 박힌 작은 가시조차도 아파하는게 인간들인데..아파도 아프다고 말도 못하고 그저 상처만 핥는 동물이 무슨죄가 있어서..ㅠㅠ말도안되요...


김수영 2011.08.03

웅담...그거 먹음 사람이 대체 몇 년을 더 사는걸까요?대체 얼마나 의미있는 삶을 살까요....ㅡㅡ;;; 가슴 아픈 현실들입니다...ㅠㅠ


김수정 2011.08.03

..... 홈에 로긴해서 들어오면 슬픈 일이 너무 많아서...정말 내가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힘도 없고 빽도없고..외면할수밖에없는..기껏 서명운동쯤 조그만 후원...지독한 이기주의 인간들이 넘쳐나는 현실이 슬프고 답답하고 화나고..속상합니다. 땅이 꺼져라 한숨밖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