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아이들의 현재 상태
- 2011.08.09
행당동 아이들은 현재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예랑이,하랑이,따봉이,복순이,광명이,쫄망이,니모,깜돌이가 두 군데 병원에 나누어 입원해 수액처치를 받고 있으며 식욕이 돌아오고 기력이 회복되면 또 다른 아이와 바꾸어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입원시킬 병원도 찾지 못하여 오늘 오후에 박종무원장님께서
사무실로 직접 오셔서 입원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액처치를 해 주셨습니다.
이틀 꼬박 먹은 것이 없는 탱이..
먹일 수 있는 모든 것과 취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동원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부터 급작스럽게 확산되어 4일째입니다..
지금까지 해 온 것 처럼 앞으로 4일.. 행당동은 싸울것입니다.
* 심장사상충 치료를 받고 있어 면역력이 없었던 시추 올망이가 어제 저녁 별이 되었습니다. 참 예쁜... 누구나가 다 좋아하던 녀석이었습니다. 올망이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너무너무 예뻤던.... 너무너무 사랑스러웠던 아이로 꼭 기억해주세요..
누구의...어떤 것의 잘못도 아니지만 그래도 죄송합니다.
남은 아이들...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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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희진 2011.08.15
너무 수고가 많으십니다. 올망이의 명복을 빕니다.
민수홍 2011.08.14
올망이의 편안한 영면을 위해 기도합니다. 남은 이들의 건강과 쾌유, 행복을 위해서도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하고 그만큼 죄송합니다.
진주초롱 2011.08.10
올망아 크고 슬프 너의 눈망울이 우리 초롱이와 너무 닮아 홈피에 접속할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이렇게 별이 되다니 눈물만 나올뿐이다.올망아 동자련의 이쁜 수호천사되어 아이들이 빨리 나을 수 있도록 하늘에서 도와줘.올망아 하늘에서는 건강하고 행복해
박소연 2011.08.10
너무 마음아픕니다 아가들이 잘 견뎌내길 기도합니다
정진우 2011.08.10
힘내시고요 ... 아이들도 모두 힘내고 ... 하늘에 간 올망이는 잘 지낼 수 있길, 그리고 남은 아이들은 아픈 순간 힘내서 잘 이겨낼 수 있길 바랄 게요 ...
김수정 2011.08.10
ㅠㅠ....아주 이쁜 올망이 꼭 기억할께요
최란숙 2011.08.10
육년전쯤 누리 데려 오기 전에 비슷한 사태가 있었죠 그땐 개가 없어서 주말 봉사라도 갔었는데 지금은 누리가 있어서.. 전 캔넬코프인줄 알고 누리 예방주사도 맞췄으니까 가봐도 되겠다 싶었는데 틀리군요T,T 아이고 간사님들 밥 꼬박 챙겨 드시고 짬짬이 좀 쉬세요 애들뿐 아니라 사람도 잡는 병이구만요T.T 한시라도 빨리 이 상황이 씻은듯이 나아지기를 마음깊이 간절히 기도할께요..
서지희 2011.08.10
베를린 결막염이 심하여 올리브병원에 갔다 따봉이 사랑이 그치지 않는 기침소리 듣고 입원하는 거 보고 가슴이 철렁했어요.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직원분들 힘드셔서 어떡하나 걱정이 큽니다. 이번 시련 잘 이겨내시면 모두 더 딴딴하고 튼튼해지시겠지요. 도움 하나도 못 드리고 마음만 동동거려 죄송합니다. 베를린도 기침 며칠 하다 결막염 왔어요.
홍현신 2011.08.10
왜 이렇게 눈물만 나는지..... 힘이 될 방법이 없어 맘만 타고.. 죄송하고.. 미안해.. 마음과 정성다해 기도할께요.. 모두 이겨내기를..
노다은 2011.08.10
ㅠ.ㅠ 올망이...가여워라...ㅠ.ㅠ 다른 아이들은 꼭 빨리 건강해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쿠키 2011.08.10
그래요.우리 모두 두손 모아 온 마음으로 기도해요. 그리고...애들을 놓치지 않으려 몸부림치듯 최선을 다 하는 우리 사무실 가족들, 모두 든든하고 감사해요. 힘냅시다.
깽이마리 2011.08.09
뭐라고 말해야할지... 이미 심장사상충 치료 중인 올망이 힘들거라는 거 예상은 했지만... 그것과 실제 소식을 듣는 충격은 다른 것 같아요. 그리고... 사무실 직원분들 쓰러지실까봐... 그것도 너무 두렵고 걱정돼요. 아이들 곁에서 돌보던 동물관리팀 분들 음으로 양으로 고생하시고 이런 사태까지 와서 정말 마음이 더 먹먹할 것 같네요.
이옥경 2011.08.09
사무실 입구근처만 가도 컹컹 소리가 난리도 아니었는데..오늘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도..조용..호흡기계소리만 덜덜덜..아~ 이리도 고요한적은 첨입니다ㅠㅠ 고요함이 이토록 마음아프긴 처음이네요.. 애들돌보느라 피곤함에 다들 안색이 말이아니네요..제가 보니깐 챙겨먹는것도 부족하고 수면도 부족하고 신경까지 쓰고 있으니..그럴만도 하지요..못된 바이러스와 싸우는 애들과 간사님 여러분들이 빨리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여러분도 멀리서 응원으로 힘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ㅠㅠ
쿠키 2011.08.09
올망아....올망아. .그리 허망하게 갔구나.어째 이런.... 올망이... 그 앙증맞고 사랑스런 우리 올망이었는데...이 날벼락같은 일이 생기게 될줄이야. .. 아픈 올망이 곁으로 가고 싶었는데 정말 그것도 쉽지 않았구나. 미안타는 말로만 어찌 너를 말하겠니... 올망아...
장지은 2011.08.09
박종무 원장님 감사드려요 (__) 조간사님하고 윤팀장님도 감사하고 하지만 건강도 챙기셔야죠.. 마음이 많이 안좋은데 올망이 소식에 아파오네요.. 올망이 너무너무 예뻤던 너무너무 사랑스러웠던 천사로 기억할께요.. 안녕 아가야..
길지연 2011.08.09
정말 걱정이네요. 하루빨리 모두 회복되어야 할텐데요..윤팀장님, 조간사님 모두 힘 내시고요, 동자련 식구들 힘 내세요
손팀 2011.08.09
괜히 오셨다가 집에 아이들에게 옮기면 저희가 너무 죄송합니다. 전염성이 너무 강해서 무서워요;;;; 이젠 그럭저럭 아이들 케어하는데 익숙해져서 각자 맡은 부분에서 유기적으로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윤팀장님과 조간사가 걱정이네요. 조간사님은 금요일부터 지금까지 집에도 못들어가시고 계속 밤을 새고 있는데 밥도 제대로 안드시고 있고, 국민약골 윤팀장은 깡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두 사람 쓰러지지 않도록 응원해 주세요.
폴이네 2011.08.09
얘기 들으니 간사님들 거의 밤샘에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온다고 하시던데 이를 어쩌나요...ㅠ.ㅠ 개 키우는 사람은 사무실에 출입할 수 없나요..? 이러다 간사님들까지 쓰러질까 걱정이 큰데 회원들이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요...ㅠ.ㅠ
우휘명 2011.08.09
동자련이 아프네요..ㅠㅠㅠ 정말 아무일 없이 스윽 지나가길 바랍니다..ㅠㅠㅠ
다래뿌구언니 2011.08.09
정말 아무 탈 없이 모두 건강 되찾길 바랬는데... 올망이가 하늘에 별이 되었다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앞으로 아무일 없이 다들 건강 되찾길 기도할게요. ㅠ.ㅠ
이경숙 2011.08.09
ㅠㅠ.....걱정입니다...ㅠㅠ...올망아...편히 쉬거라...ㅠㅠ...사무실 식구들 넘 힘들어 어떡하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