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동물자유연대의 다양한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가족에게 버려 진 늙은 시추의 얼굴이 참 슬픕니다...

 

 

가족에게 내쳐 진 늙은 시추의 얼굴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듭니다..

 

늙고 병든 장님의 몸.. 쌀포대에 담겨 산에 버려졌어도

반항도..미움도 없었을 것입니다..

기대도..희망도..욕심도 없었을 것입니다..

 

녀석을 보니..동물로 태어난다는 것이... 반려동물로 살아간다는 것이..

발에 채이는 돌 보다도 못한 것 같습니다..

 

 녀석에게 아주 근사한 이름을 지어 주세요..

공고기한이 끝나는 내일, 녀석의 이름을 부르며 숨막히게 안아줄랍니다..

 




댓글

김수정 2014.03.27

아.정말.


양지연 2014.03.21

이 많은 사람들의 말을 들을수있었으면 좋겠어요 .. 이렇게나 너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는거 ..제발 알았으면...저희집개도 15살이라 앞이하나도안보이는데 우리집강아지가 생각나서 너무 슬프고..눈물이나네요


이예준 2014.03.20

저사람은 지부모도 늙으면 버릴껀가보네요 이제 남은 삶은 선물같이 행복함만 가아득 하라고.선물이라는뜻을지닌 순수 한글 '아토'추천합니다


네로소망 2014.03.20

그냥 막 쌍욕이 나오네요. 앞으론 행복만 가득하기를.


석미주 2014.03.20

아가..니 잘못으로 여기 온거 아니야..넌 좋은 개고..너의 전 주인이 나쁜 동물이였을뿐이야..


조연지 2014.03.20

사람이 너무나 나쁘다고 다시한번 반성하게 되네요. 시츄 아이에게 너는 그 어느 누구보다 소중한 아이라고 꼭 말해주고 싶습니다. 소중이라고.


최지혜 2014.03.20

눈은 멀었지만...눈이 너무 예뻐.. 반짝반짝 빛나라고 '별이'라고 지어주고 싶네요.. 별아~~~살아줘서 고마워~


최지혜 2014.03.20

눈을 속이고, 귀를 속이고, 마음을 속이겠지요. 버리더라도,,버린게 아니라고.. 포대에 넣어 산에 갖다놓아도..잘살꺼라고... 인간의 거짓된 모습에 희생되는 작은 생명들이 너무나도 가엽습니다 ㅠㅠ


황규연 2014.03.20

아이의 눈을보니 눈물이울컥하고 올라오네요,.. 쌀포대에안보이게버리면 눈감아질까요?? 그럼안되잖아요.인간이 이러면 안되잖아요,, 그쓰레기들 똑같이 버려져야합니다..이세상에서


임미옥 2014.03.20

가슴아픈 일입니다 말못하는 아이라고 무참히 버릴수가 있는지 비참하네요 부모 형제같은 아이를


이경숙 2014.03.19

가슴이 넘 아프네요 ㅠㅠ 버린 주인...시원하십니까? 아가의 마음...그 마음이 어떨지...ㅠㅠ


홍현신 2014.03.19

사진상으로 보기에 눈 외에는 큰 이상이 없어보이는 아이를.. 뭐 쌀포대.. 산에요?.. 이런 천벌받을 인간.. 그분에 대한 저주는 너무 쎄서...제 속으로만 백번의 주문을 걸겠습니다. 아이 이름 랭이 추천합니다.. 남은 생 사랑 듬뿍 받아 까탈에 성질부리며 이거해라 저거 달라 호통치는 호랑이 할매 혹은 할배가 되시길 바라며.. 호랭이의 랭이 추처언~~!!! 아님 더 쎈걸로 지어주세요.. 쎈놈으로 살아가게요...^^


깽이마리 2014.03.19

정말... 기가 막히네요... 저 기구한 아이는 또 얼마나 무섭고 절망스러울지... 내일은 좀더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겠죠?


잔디맘 2014.03.19

제발 이런일이 다시없는 세상에 살고싶습니다 .더이상 아무말도 할수없이 먹먹합니다


최소영 2014.03.19

처음에는 예쁘다고 사랑을 많이 줬을텐데 이제는 늙고 병들었다고 가족을 버리는 그 인간같지도 않은 인간들.......!!! 제발좀!! 끝까지 책임을 지을 자신있는사람만 키웠으면 좋겠네요~~ 저는....앞으로 더 많은 사랑 받고 살라고 "사랑이"가 이쁠것 같아용^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