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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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순이와 석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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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입양한지 석달이나 지났네요

여전히 소심하고 부끄럼 많은 아가씨같은 배순이

야외에 대한 개념이 없이 자란 탓인지, 아직도 산책을 좋아하지는 않아요

기쁨이가 하루 3번 산책을 해야만 할 때는 힘들긴 했지만, 산책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걱정이네요

그래도 한번은 산책을 시키려는데, 겁을 내네요

순하고, 잘 짖지도 않고, 반려묘 페퍼와 후추, 반려견 쎄비와도 잘 지내고

은근 애교쟁이에 웃는 얼굴이 너무 명확한 배순이에게 아침마다 질문을 해요

"여기 와서 행복한 거지?"

곧 산책도 즐기는 씩씩한 배순이가 되길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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