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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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강아지

아무것도 없는 강아지
지나가는 길에 보게 되는 ,,
집도없고 바람을 막을 공간도 없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품종이 좋은 개도 아니고 이쁘지도 않고
오히려 관리가 안되어 더럽고 언뜻 보기엔 무섭게 생겨 가까이 가기에도 어렵게 느껴지는 강아지입니다.
다쳤는지 얼굴 한쪽이 조금 이상하고, 멀리서 봐도 건강해 보이지 않는 강아지입니다.
추운 겨울에도 그 곳에서 겨울을 지냈는데, 그땐 그래도 집은 아니지만 양 옆에 나무같은게 있었는데,
지금은 추위가 풀려서 다 치워버렸는지 아무것도 없는 곳에 저렇게 묶여져 있습니다.
그쪽을 지날때면 간식을 주러 가는데,, 묶인채로 사람을 보면 꼬리를 흔들고 엄청 반가워합니다.
이 못생기고 더러운 강아지가 너무 불쌍합니다. ㅠㅠ
아무리 강아지가 사유재산이라고는 하지만,
엄연한 학대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제보합니다.
누군가가, 이렇게 생긴 강아지는 입양도 안되서 구조해도 안락사 당할거라고 하였지만,,
이쁜 강아지가 아니면 사랑받을 자격이 없는것도 아닌데,,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ㅠㅠ
한번만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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