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짠지에요 ^^
- 박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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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0.13
도대체 내가 개가 적나.. 고양이가 남들보다 적나...
왜 이녀석을 자폭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어느 한인간이 술먹고 집에 늦게 들어갈려니 마누라 등쌀에
죽을거 같고.. 그래서 길에서 개를 한마리 샀답니다....
그 개를 들고 집에 들어갔더니 이 마누라 개를 집어 던지면서
이런거 사온다고 내가 가만있을줄 아냐~~ 빨랑 갖고 나가지 못해!!
하는 바람에 들고 나온 그 인간.....
자기 자가용 기사한테 \'야.. 네가 가지던지 버리던지..\' 하고는
지집으로 들어가버리고 ... 이 운전사 아저씨 .. 이를 어째 하고는
길바닥에 방생하려는 순간.....
우째저째 가장 만만한 내가 자폭하게 되고 밑반찬 삼견방중
가장 싸납고 가장 똑똑한 우리집 강아지로 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개가 장난감인가요? 이러식으로 사고팔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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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B 2003.10.15
바로 그런것이 필연이라는 겁니다. 님을 찾아 온건에여.. 하지만 이사람 저사람에게 가면서 불안해 했을걸 생각하면 가슴이 저리내여... 님아! 꼭! 필이! 아주 아주 많이 많이 행복하소서...
이현숙 2003.10.13
앗 짠지야 방가방가~~ 그 성질 그대로 잘 지내렴..ㅋㅋ
이기순 2003.10.13
짠지야? 안녕? ^^*
양미화 2003.10.13
개를 집어던지 다니 뭐 그런 여자가 있냐? 그래도 짠지는 좋겠어요. 그런 사연으로 라도 좋은 식구들이 생겨서 잘 살고 있으니까요. 녀석 참 똑똑하게 생겼네요.^^
김보영 2003.10.13
^^;; 정말, 짠지 눈동자가 초로롱초로롱한것이 영민하게 보여요...
오옥희 2003.10.13
아하! 그런 사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