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후기
가족을 만나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온센터 입양 동물들의 소식을 들려드립니다.
보리 인사 왔어요(붐 샤키엄마 꼭 보세요~)
- 서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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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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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가 저희집에 온지 석달이 되어가는데 공개적인 소개를 이제야 올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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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눈의 자그마하던 꼬마아가가 그 사이 훌쩍 커버렸네요. | |||||||||
그래도 아직 천방지축 X꼬발랄한 말괄량이 소녀랍니다. | |||||||||
저희집 터줏대감 유리가 포악질을 해도 다른 동물한테 별로 관심없음을 알아채고 | |||||||||
보리를 겁없이 덜커덩 데려오긴 했지만 유리의 패악질에 지친 가족들이 고양이 수발까지 하게될것을 염려하여 | |||||||||
처음데려왔을때 모두들 반대를 심하게 하셨지만.. | |||||||||
결국 결국 결국 !!! | |||||||||
보리의겉잡을수 없는 애교에 가족 모두가 흠뻑 빠져버렸답니다^^ | |||||||||
강아지와 다른 고양이만의 묘한 매력.. | |||||||||
샴고양이 특유의 새침하고도 깜찍함이 정말 하루종일 보고 있어도 지겹지가 않네요 ㅋ | |||||||||
물론 보리로 인해 피해를 보는 가족이 하나 있긴 합니다. | |||||||||
바로 천상천아 유아독존이던 유리가 졸지에 찬밥신세가 되어버렸습니다. | |||||||||
게다가 이 쪼끄만 녀석이 오빠도 아닌 할아버지뻘인 유리를 장난인지 사냥습성인지 볼때마다 겁도없이 괴롭히네요. | |||||||||
유리도 당하고만 있을 만만한 성격이 아닌데 보리의 치고빠지는 장난아닌 괴롭힘에 너무나 분개해서 가뜩이나 나쁜 성격이 더 나빠질거 같아 고민이 좀 되네요. | |||||||||
암튼 두녀석 떼어 놓느라 진땀을 좀 빼긴 하는데.. | |||||||||
보리가 철이 좀더 들면 유리를 공경(?)할 날이 조만간 오겠죠 mm;; | |||||||||
이번주에 보리 중성화 수술 데려가려고 하는데 벌써부터 맘이 아프네요. | |||||||||
보리 엄마 붐이가 보리사진을 보면 알아볼라나요 | |||||||||
보리 잘 지내고 있으니 붐이엄마도 아프지 말고 건강해야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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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장희경 2010.09.28
드디어 보리 사진을 보게 되네요 ^^ 정말 붐이랑 많이 닮아 이쁘네요.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하구요~ 붐이랑 샤키한테 꼭 보여줄께요.^_^ 지난주에 붐이는 잇몸이 안좋아서 치과치료 받고 이제 건사료도 와작와작 잘 먹고 자알 지내구 있고 샤키는 천하의 건강체라 씩씩 발랄하게 잘 있어요. 그럼 보리도 엄마 아빠 닮아 건강하렴~ ^^
이경숙 2010.09.28
해숙님...잘 지내시죠? ㅎ~...어젠 나도 배꼽만 보였는데...오늘...예쁜이 보리 얼굴...자알...보이네요...ㅎ~...이리 건강한 보리를 보니...얼마전 하늘나라로 간 ...순돌이가 떠올라....잠깐 한숨도 나오네요...ㅠㅠ...해숙님...보리 소식....정말 감사하구요...보리 더 많이많이 사랑해 주세요...ㅎ~...고맙습니다!!!
서해숙 2010.09.27
앗 우리 엔돌핀제조기 사진을 못보시다니.. 파일명에 한글이 들어가 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다시 올렸으니 울 깜찍이 사진좀 봐주세요~
정현영 2010.09.27
저도 안보이는.....ㅠㅜ
쿠키 2010.09.27
헉~ 모야모야~~ 나만 안보이는 거여여~?? 흑흑.. 차칸 사람한테만 보이게 한 사진인가바... 해숙님 미오미오~~
다래뿌꾸언니 2010.09.27
보리 너무 예쁘네요. ^^ 귀여워~~~~
쿠키 2010.09.27
난 왜 보리 배꼽과 똥꼬만 보이는지???? 혹 블로그사진을 그냥 복사해오신거에요? 그럴경우 본인 컴터에서는 보이지만 다른ㅁ 사람은 안보인다우~ 근데 위 도도새님은 보이시나바요... 에잇~ 그럼 나만 안보이는건가요? ㅠ.ㅠ
도도새 2010.09.26
에구 이뻐보이네요 ..모든 아가들이 다 그렇지만 ^^ 중성화 수술 .. 저희 집도 엄마 성화에 어쩔 수 없이 하긴 했지만 ... 새끼들 보고 싶은 맘이 크네요 지금은 .. ㅜㅜ